• 등록 2016.08.25 13:13:33
크게보기

김하식 목사

타향살이에

종잇장처럼 마르고 마른 몸

고향 그리워 애타는 마음

얼굴까지 검어졌는데

 

같은 김씨가

내 몸에 기름 발라 구우니

고향 맛을 내던 스승님과

부둥켜안고 숨지며

 

원하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분들과

가난한 어린이들의

고소한 반찬이 되는 것이라오

 

시인은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깨어서 를 쓰고 있다.

현재 부평중앙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관리자 기자 bpress7@hanmail.net
- Copyrights ⓒ침례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6길 10, 11층 침례신문사 (02) 2681-9703~5 Fax (02) 2681-9706 bbbbb9191@naver.com l bpress7@hanmail.net 등록번호 : 서울, 다06725 | 등록일 : 1977년4월14일 | 발행인 : 침례신문사 강형주 | 편집인 : 강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