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 등록 2017.01.19 14: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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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윤 목사의 새벽이슬-39

군인들이 경례를 할 때는 반드시 구호를 외치게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군대에서 가장 많은 구호가 충성입니다. “충성하고 큰 소리로 외치면 왠지 어디선가 새로운 힘이 불끈불끈 솟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중의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주저함 없이 충성을 말하고 싶습니다. 충성스럽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꾼이 될 수 없습니다. 또 되어서도 안됩니다(고전4:1~2). 만일 주의 일을 하고 싶다면 먼저 충성하는 태도를 갖춰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강해야 합니다. 성격이 강하라는 말이 아니라 강건하고 굳센 믿음을 가지라는 말입니다.(1:6~9). 그런데 우리 주변에 믿음이 유약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을 봅니다. 어떤 이유로든 약해져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사탄이 좋아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또 한 가지 덕목은 고난을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결코 평탄한 길이 아니고 고난의 가시밭길 같은 게 훨씬 많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난이 피해가지는 않으므로 예수님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딤후2:3).


사탄은 갈수록 여러 가지 간계로 그리스도인들을 괴롭히고 못살게 굽니다.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서 우리를 흔들고 시험을 하고 방해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강하고 담대함으로 무장하고 맞서야만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서로 격려하며 사랑으로 붙들어 주어야 합니다(10:24).

제가 최근에 지인에게 받은 찬송가 중에 참 좋은 게 있어서 소개합니다.


은혜 아니면 살아 갈 수가 없네 / 호흡마저도 다 주의 것이니 / 세상 평안과 위로 내게 없어도 / 예수 오직 예수 뿐이네 / 크신 계획 다 볼 수도 없고 / 작은 고난에 지쳐도 / 주께 묶인 나의 모든 삶 / 버티고 견디게 하시네 / 은혜아니면 살아 갈 수가 없네 / 나의 모든 것 다 주께 맡기니 / 참된 평안과 위로 내게 주신 주 / 예수 오직 예수 뿐이네


사랑하는 주님, 베푸신 사랑과 은혜가 어찌 그리 큽니까? 놀랍고도 놀라워 그저 한량없는 그 사랑에 감격합니다. 날마다 때마다 순간마다 은혜를 호흡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과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관리자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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