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성광교회(백은명 목사)는 지난 7월 4일 백은명 목사와, 이용일 장로, 조순구 장로와 함께 미얀마 나가침례교신학교(이사장 세이프로스 목사)를 방문하고 신학교 도서관 건축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도서관 건축은 백은명 목사가 지난 4월 나가침례교신학교를 방문하고 시급하게 필요한 신학교 도서관 건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으며 귀국해 교회 선교부와 협의해 후원을 결정했다.
백은명 목사와 2명의 장로는 나가침례신학교를 방문하고 도서관 건축 협약서를 작성하고 건축기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양곤의 나가족교회와 캄티, 띠만티, 홀라잉레라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학용품을 전달하고 띠만티교회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의 열악한 간식상태를 보고 매달 간식비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또한 수요 저녁예배는 티만티교회에서 200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세도성광교회가 기증한 키보드로 반주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양했다.
이날 예배에서 백은명 목사는 신명기 6장의 말씀을 가지고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가르치자고 선포했다. 백 목사는 “한국도 일제의 수탈과 전쟁의 폐허와 가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며 자녀들을 가르쳤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미얀마 나가지역까지 선교사를 보내게 됐다. 이제 복음의 결실이 맺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미얀마 방문에는 손광배 선교사가 함께 동행하며 나가지역 침례교회 선교와 사역에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은명 목사는 “시골의 작은 교회가 이렇게 한 부족의 복음화를 위해 작은 밀알을 심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면서 “힘든 일정 가운데도 교회의 중직자들과 웃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어 더 큰 은혜였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