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람을 사용하여 일하신다는 점에서 교회학교 부흥의 열쇠를 교사라고 말할 수 있다. 교회진흥원은 이런 관점에서 교회학교 부흥의 열쇠가 교사들이라고 하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를 달리 표현해 보면 변화된 교사만이 맡겨진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교회진흥원은 지난해부터 개신교단 최초로 교단 공과에 20여 년간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검증돼 온 원동연 박사의 5차원 수용성 교육(교회에 적용한) 즉 5차원 성경학습법을 채택해 5차원교육협회와 함께 교사들의 훈련을 시작했다.
또한 공과에 수록해 교회학교에 학생들을 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5차원 성경학습법이 문제의식을 갖는 지점은 교회에서 성경을 열심히 공부해도 좀처럼 성품의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를 연구해 보니 △복음에 대한 무지 △거듭나지 않음 △세상 쾌락에 의해 탕진된 체력 △악화된 인간관계 △돈에 대한 욕심 등으로 정리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요인들은 인간의 5가지 기능 즉 인간의 삶과 생활이 기능하게 되는 요소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심력(거듭나지 못함), 지력(복음에 대한 무지), 체력(세상 쾌락에 의해 탕진된 체력), 인간관계(악화된 인간관계), 자기관리능력(돈에 대한 욕심))
5차원 성경학습법은 마가복음 12장 30절에서 인간의 삶과 생활을 기능하게 하는 5가지 기능요소가 제대로 갖췄을 때 마음을 다하고(심력), 또 지혜를 다하고(지력), 힘을 다하여(체력), 이웃을 사랑하는 것(인간관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자기관리)을 바르게 가졌을 때,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한다.
어느덧 1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성경학습법을 직접 적용한 교회와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는 교사훈련에 참가하고, 학생들을 지도해온 교회들에서는 변화의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균형 있는 신앙성장과 더불어 부작용(?)으로 학원을 끊기도 하고, 학업성적이 나아지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들은 2019년 신년교사강습회를 통해 소개돼 더 많은 교사들에게 도전을 주고, 교회학교 부흥의 중요한 기초 작업으로 평가받게 됐다. 이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회를 마련해 결과를 평가하고 나누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2019년 1학기 유년~청소년부용 j2B공과는 성경공부시간에 각 과를 공부한 후, 한 주간 동안 훈련할 수 있는 5차원 성경학습법이 수록돼 있다. 5차원 학습법은 성경공부를 마치고 곧바로 실시한다. 공과 시간도 빠듯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기본적으로 주일은 그 주에 시행할 내용을 설명하는 정도만 하면 된다. 5차원 성경학습법은 주중에 학생들이 매일 매일 훈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사는 매일 매일 학생들의 훈련 내용을 SNS 밴드로 묶어서 관리하면 된다. 물론 이를 위해 교사는 미리 온라인 교사 교육을 받아야 한다. 미리 받지 못했다면, 적어도 교회진흥원과 협력하는 5차원 교육협회의 온라인 교사 교육에 참여해 훈련을 받으면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 교육효과를 높이는 지름길이다.
교사는 학생들이 매일 5차원 삶 살기를 훈련하도록 점검해야 한다.
△읽은 말씀을 간단하게 그림으로 그리고 설명함으로써 말씀에 대한 이해를 분명하고 깊이있게 하는 능력을 개발하고 △기도문을 적어 봄으로서 자연스럽게 말씀에 기초한 기도, 삶과 연관있는 기도를 훈련하게 된다. △주일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삶 속에서 찬양을 부르면서 하나님을 높이고, 세상 문화에 붙들리지 않게 하며, 입시와 학업, 그리고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매여 몸과 마음이 위축된 학생들을 짧은 시간이나마 의도적으로 해방시키는 규칙적으로 운동으로 체력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몸을 산 제물로 드리도록 한다.
△하루를 마감하면서 하나님이 관점으로 돌아보는 짧은 일기는 하루 하루를 주님과 동행하며, 규모있게 생활하게 할 뿐 아니라, 자신의 약점이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으로 새로워지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임을 고백하게 한다. △다름 사람을 칭찬하는 글(편지)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 즉 이웃을 사랑하며 성령 안에서 사랑의 증인이 되는 법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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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진흥원 제공
문의 (02) 2643-7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