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가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지난 9월 3일 교단기념 대강당에서 개강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예배는 신인철 학생실천처장의 사회로 최윤철 총학생회장의 기도에 이어 김경옥 특임교수의 격려사가 있은 후 김선배 총장이“세상을 섬기며, 시대와 소통하는 침신人”(요 3:16)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선배 총장은 설교를 시작하기 앞서 방학 기간 중 여러 후원을 통해 리모델링된 강의실을 모두 소개하고 이와 함께 도서관, 생활관, 강의실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수고한 교직원 및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소개하고 격려했다.
김 총장은 설교를 통해“세상은 상대평가에 익숙해있고 상대평가를 통해 존재의 가치성을 부여하지만, 성경에서 보는 가치관은 다르다.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절대적 평가에 의해 가치가 부여된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의 소중히 보시며 왕같은 제사장으로, 세상을 섬기는 자들로 불러주셨으니 이제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은 주어진 자리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뜨겁게 기도하여 성령 충만함을 가지고 사명의 길을 끝까지 완주하자”고 강조했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