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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목 강소형교회 만들기 프로젝트 모임

목회자부부 120명 초청해 행복 목회 나눠


밥상차리는목회자모임(밥차목)은 지난 2월 13일 대전 디딤돌교회(박문수 목사)에서 교단 목회자부부 120명을 초청한 가운데 강소형교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밥차목 프로젝트는 교단 내의 작은교회라 할 수 있는 개척·미자립교회가 건강하고 성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른 목회동역자들이 함께 돕고 헌신하기 위해 모임을 가지고 이번에 목회자 부부를 초청해 강소형교회 만들기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모임에는 박문수 목사(디딤돌)와 김종포 목사(아름다운), 최재호 목사(서울성현장로) 등이 나서서 교회개척이야기 작은교회의 생존전략과 초신자 교회 정착을 위한 멘토링 사역, 목회자의 에토스 등을 나누며 목회 사역 가운데 진솔하고 현실적으로 직면한 내용들을 허심탄회하게 다뤘다.


첫 강의로 나선 박문수 목사는 디딤돌교회의 교회 개척과 교회 건축 과정, 설교 준비 등 목회 사역 가운데 있었던 여러 이야기들을 참가자들에게 나눴다. 박문수 목사는 “목회는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지만 생명걸고 하는 일이기 때문에단 하나라도 헛으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 이 사명”이라며 “뭔가 특별하고 대단한 것을 하는 것보다 목회자로 진실하고 진정성을 보여줄 때 분명히 하나님께서 일하고 책임져 주신다”고 전했다.


두번째 강의는 최재호 목사가 “목회자의 에토스”라는 주제로 목회자의 성품과 인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재호 목사는 목회자의 성품의 중요성인 좋은 성품과 실천적 지혜, 사심없는 마음을 강조했으며 목회서신의 대표적인 말씀인 디모데전서 4:12~16을 중심으로 하나님 앞에 본이 되는 삶을 설명했다. 특히 목회자가 유념해야 할 부분과 설교자로서 균형감을 잃지 않도록 스스로를 점검해야 함을 지적했다.


디딤돌교회가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눈 참석자들은 오전 삼삼오오 모여 오전 강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직접 강사를 찾아 목회의 노하우와 목회 철학 등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오후 강의는 김종포 목사가 작은교회의 생존 전략과 교회 정착을 위한 멘토링 사역을 소개했다. 김종포 목사는 목회자가 전심을 다해 현 목회 상황을 제대로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달란트를 최대한 활용하고 여러 목회 사역 중에 자신과 교회에 맞는 목회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또한 김 목사는 멘토링 목회에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교회는 멘토링을 기본으로 목회자와 성도, 성도와 성도가 성경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자신의 목회 경험을 풀어냈다. 모든 강의가 끝난 뒤, 김용철 목사(새능력)가 밥차목 사역에 대해 소개하고 광고하며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        


대전=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