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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나제즈나교회 창립예배

 

경주 나제즈나교회(찐 이고리 전도사)가 지난 7월 3일 창립예배를 드렸다. 


경주 나제즈나교회는 경북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고려인(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운 교회로 카자흐스탄 현지인 사역자인 찐 이고리 전도사가 담임하고 있다.


나제즈나교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 선교사가 외국으로 파송해 세운 현지인교회에서 현지인 사역자를 한국의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역파송한 교회이기 때문이다.


서울서부지방회(회장 이성규 목사) 성광교회(유관재 목사)가 1995년 장외숙 선교사를 카자흐스탄으로 파송했고 장 선교사는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크즐오르다 나제즈다교회를 세웠다. 


이 교회 성도였던 찐 이고리 성도는 장외숙 선교사의 도움으로 신학을 공부하고 전도사가 됐고 지난 7월 3일 한국으로 파송받아 창립예배를 드렸다. 


특히 장외숙 선교사는 성광교회 1호 파송선교사이며 찐 이고리 전도사는 크즐오르다 나제즈다교회 1호 파송 선교사인 것이다.


창립예배는 장외숙 선교사(크즐오르다 나제즈다)의 사회로 침례교 해외선교회 안식관 총무 안진오 목사가 기도하고 유관재 목사(성광)가 “안디옥교회”(행12:1~3)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서 침례교 해외선교회 총무 신기섭 목사의 격려사와 새롭게 출발하는 찐 이고리 전도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장외숙 선교사는 교회 개척의 감사함을 담아 선물을 전달하고 성광교회는 축복하는 마음으로 함께 했던 참석자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현재 경주에는 약 3500명의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국으로 이주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오히려 복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이들을 향한 선교 활동의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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