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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회 마성교회 시니어 여름성경학교

 

경북지방회 소속 마성교회(하상선 목사)는 지난 7월 1~3일 2박 3일 동안,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했다. 


도시지역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지만 농촌지역은 대부분 어르신들이 대다수이기에 하상선 목사는 시니어 중심의 사역을 전개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65세 이상 어르신을 교회로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전개하고 섬김과 나눔으로 시니어 성경학교를 기획하고 진행하게 됐다.


개회예배는 손석원 목사(샘깊은)가 말씀을 전하며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대를 살았던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한 임용호 목사와 함께 새찬송과 율동을 배우고 ‘누가 왕인가요’란 분반공부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민요와 국악찬송 및 공연(마인혜 교수, 한은정 집사), 인형극, 샌드아트, 가스펠 매직(김종흔 목사), 색소폰 연주(이순길 집사), 선교사 이야기(전대응 선교사), 건강과 신앙생활(이선일 박사), 복습게임, 건강체조(김성훈 목사) 등 진행하며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는 뷔페로 준비해 다양한 먹거리들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을 섬겼다.


시니어 여름성경학교에는 매일 9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고 마성교회 성도들이 교사로 헌신했으며 많은 분들이 복음을 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열매를 맺기도 했다. 이에 마성교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노인대학을 개강해 지속적인 사랑과 섬김으로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삼을 예정이다.


하상선 목사는 “농촌지역에 노령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점점 공동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들을 위한 교회의 섬김과 나눔을 시니어 여름성경학교를 기획하며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112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있는 마성교회가 지역을 섬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특별히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의 리칭 아웃 프로젝트에 선정돼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하 목사는 “안된다, 어렵다, 쉽지 않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교회와 목회자가 빠져들면 해야할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우리의 상황과 환경에 맞게 교회가 나서준다면 반드시 귀한 결실들이 맺어진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보듬어 안으며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자리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