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밀알선교단과 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단장·대표 한덕진목사, 사랑하는교회 담임, 경기남부지방회)은 지난 7월 4~8일 제주도에서 3박 4일간은 장애인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자유하게 하소서! 새롭게 하소서!”(시51:10)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봉사자 162명이 참여해 제주도 일원을 관광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한덕진 목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사회에 있는 장애인들이 코로나 때문에 수년 동안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했는데 많은 후원자와 봉사자들 덕분에 중증 장애인들에게 귀한 선물을 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평안밀알선교단의 단원들과 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 산하의 복지시설을 가족들이다. 캠프에 참여한 장애인 중 많은 숫자의 장애인들은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보는 경험을 하기도 했고, 어떤 중증의 지체 장애인은 10여년 만에 외출을 해서 장애인 캠프에 참여했다.
장애인 선교단체들과 복지지설들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정부의 강한 통제 때문에 장애인들의 유일한 소통 창구인 장애인 모임을 할 수 없어서 고통을 받았고, 복지시설의 장애인들의 경우에는 시설에 나올 수 있는 숫자를 제한하거나 금지시켜서 외부와 단절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일반인들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시기에도 장애인들이 거주하며 생활하는 시설인 평안밀알의 집 장애인들의 경우에는 외출도 금지되다시피하고 외부활동도 금지된 채 오랜 시간을 보내야하는 이중고를 겪기도 했다.
한편 평안밀알선교단과 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현실적인 삶의 개선을 위해서 봉사하기 위해서 설립된 장애인 전문 선교 복지단체이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