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송강사회복지관(김영미 관장)은 지난 2월 6일 은빛날개자조모임의 자서전 발간식을 가졌다. 복지관은 지난해 12명의 어르신이 자서전 만들기 사업에 참여했으며 직접 쓴 글들을 모아 책자를 발간하게 된 것이다. 은빛날개자조모임은 5년전 우울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활동과 천연제품만들기, 송편 만들기 등의 사업을 진행하다가 과거를 회생해보는 시간으로 한전원자력연료(주)의 후원으로 자서전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발간식에는 송강사회복지관장의 인사말, 어르신의 사례발표, 자서전 강사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미 관장은 “이번 어르신들의 자서전 책자 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대기를 보면서, 함께 웃고, 함께 울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자서전 발간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기업들의 후원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