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방회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는 지난 6월 17~18일 충신교회 원로인 박종순 목사가 강사로 나서 부흥회를 개최했다. 박종순 목사는 1976년부터 2010년까지 충신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총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한국교회 원로이다.
“오직 예수”란 주제로 진행된 부흥회에서 박종순 목사는 복음의 능력과 성도의 신분에 관해 말씀을 전했다. 박종순 목사는 17일 첫 집회에서 “우리는 복음으로 죄 사함 받고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이자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며 성도의 축복과 정체성을 강조했다.
18일 주일 1부 집회에서 박 목사는 예수께 간청하여 귀신들린 딸을 고친 가나안 여인의 믿음과 그리스도의 치유에 관해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가나안 여인처럼 주님을 믿고 간절하고 진솔하게 우리의 상처와 아픔을 맡겨드릴 때 하나님의 회복과 치유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일 2부 집회에서 박 목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충성과 헌신으로 사랑하는 것이 성도의 참된 자세”라며 “오직 예수 중심, 오직 말씀 중심으로 교회를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로 목사는 “박종순 목사의 말씀대로 어둠 가운데 빛이신 예수님만 드러내는 교회, 하나님이 꿈꾸시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