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병원회생추진위원회(위원장 신성용 목사·병원회생추진위)는 지난 10월 15일 부산중앙교회(도은남 목사)에서 약 3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침례병원 회생을 위한 특별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교에 나서 부산남지방회 회장 강창준 목사는 “하나님이 물려주신 너무나도 소중한 유산을 우리들의 무관심으로 잃어버렸다”면서 “이제 우리가 과거를 철저하게 반성하고 순교의 각오로 기도하면 침례병원은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전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참석자들도 한마음으로 기도했으며 이날 침례병원을 위해 약 2억 4000만원의 헌금이 모아져 침례병원 회생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이날 병원회생추진위 위원장 신성용 목사(용호)는 현재 침례병원의 회생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병원을 회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신성용 목사는 “제107차 총회에서 위임을 받아 활동하면서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총회에서 파송한 이사들이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이사들이 병원 문제에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병원 회생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들이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선적으로 병원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 우선이다. 적어도 10월 말까지는 법원에 병원회생신청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이 문제를 풀어나가려고 한다. 전국교회가 병원 회생을 위해 기도해주고 모금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