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국내선교회(이사장 이재석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는 지난 9월 1일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 안디옥홀에서 400여 명의 교단 목회자를 초청해 2회 CR(Church Replanting) 세미나를 개최했다. CR Project는 교단적인 차원에서 전국 지방회에서 추천받은 미자립교회들을 지속적으로 균형있게 돕는 사역이다. 국내선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복음의 정신을 갖고 전도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해 고난 속에 부흥을 이뤄가기 위한 목적과 밀알의 믿음으로 어려운 교회가 더 어려운 교회를 도와 하나님의 축복을 끌어내는 ‘교회 회복운동’이자 ‘교회 활성화’ 사역이다. 감사예배는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의 사회로 국내선교회 이사장 이재석 목사(평강)이 인사말을 전하고 국내선교회 서기이사 김영재 목사(제주오라)의 기도,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 배진민 목사(백마장)가 성경봉독 하고, CCM 가수 더하율(류하은, 손서율)이 특별찬양한 뒤, 우리교단 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엡 4:1~1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인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주님은 우리 목회의 표준이시며 그 말씀을 기억하며 그 뜻을 분별해
사회적기업 밀알모션베드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7월, 금촌역에서 차로 약 10분거리에 위치한 밀알모션베드 공장에 도착했다. 이곳은 열방교회 담임목사이자 밀알모션베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면식 목사의 사업체이자 사역의 현장이다. 밀알모션베드는 식약청에 의료용가구제조업으로 등록되어 의료용전동침대를 전문으로 제작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직원의 평균 연령은 62세로 시니어들의 노후 생계를 돕는 한편, 이를 통해 복음 전파의 화수분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시니어들이 아무래도 의료용 침대이다보니 일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김면식 목사는 초보자도 쉽게 일을 할 수 있도록 OEM방식(위탁생산)과 OJT방식(현장생산을 도입해 직원들이 서로 조금씩 가르치며, 조립하고 완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밀알모션베드에서 생산한 의료용 침대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병원용 침대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케어할 수 있도록 고안된 가정용병원침대 혹은 병원용가정침대를 특화시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는 등 여가생활을 하기에 편하며 움직이기 힘든 임산부, 노약자, 환자들에게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어 가정용, 병원용, 요양원, 프리미엄
유스비전 미니스트리(대표 장용성 목사)는 지난 8월 4~6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제40차 유스비전캠프를 개최했다. 전국 초교파 50개 교회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번 캠프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부흥과 회복을 이끈 사역자들이 말씀과 찬양으로 섬겼다. 더푸른교회 강은도 목사를 시작으로 예배인도자와 작곡가로 활동하는 손경민 목사, 강화도에서 개척 2년만에 400명의 부흥을 이끈 박윤호 목사, 찬미워십 민호기 목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선배 총장이 말씀을 전했으며 매일 저녁마다 유스비전선교회 대표인 장용성 목사(주님이꿈꾸신)가 말씀과 찬양집회를 인도했다. 유스비전캠프는 17년 전 작은 교회의 몇 명의 청소년들로부터 시작해 매해 1000여 명을 섬기는 캠프가 됐다. 봄방학 캠프가 없던 시절, 2006년 2월 봄방학을 이용해 시작한 첫 유스비전캠프에 전국에서 240명이 모여 집회를 했고 그해 8월 420명, 그 다음해는 600명, 3년째는 900명이 모여 캠프를 진행했다. 유스비전 미니스트리 대표 장용성 목사(주님이꿈꾸신)는 작은 교회 학생들을 훈련시켜 교회를 섬기게 했고, 교회는 유스비전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금식을 하며 기다렸다. 장 목
111차 회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고명진 총회장(수원중앙)은 여전히 영혼구령에 힘쓰고 있는 교회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 있다. 특별히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을 통해 교단의 복음전도 사역의 활성화라는 귀한 결실을 낳았다. 이에 본보는 정기총회를 앞두고 고명진 총회장을 만나 111차 회기의 평가와 향후 총회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지난 111차 회기 동안 숨가쁘게 달려오셨습니다. 1년 동안 총회장님으로 열정을 다해 3500 침례교회를 위해 헌신해 오셨는데요 간략하게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며 1년 동안 오직 영혼 구령에 매진해 왔습니다. 참으로 행복했고 교단 미래에 쓰임받을 수 있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1년 동안 기쁜 마음으로 동역해준 총회 임원들과 총회 직원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수고로이 헌신해준 동역자들과 많은 교회들에게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함께)에서 윈 코로나(코로나를 이기는)로 목회적 환경 변화가 이번 회기에는 가장 큰 변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별히 총회장님 회기 시작부터 영혼 구원의 열망을 담은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
늘푸른교회는 1985년 6월7일 탄생했다. 우리는 늘푸른교회를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 “시,심,나”(SISIMNA)라고 불렀다. 나는 교회개척보다는 학교를 세워 다음세대를 교회세대로 세우는 교육목회를 꿈꾸고 있었다. 학교사역을 준비하던 중에 학교 사역을 하고 있는 선배 목사님의 보면서 “학교 속에 교회인가, 교회 속에 학교인가?”를 고민하게 됐고, 학교 속에 교회가 아니라, 교회 속에 학교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신 것이다. 교회가 먼저다. 교회를 세우자. 결심이 서자 아내의 동의를 얻고, 2살 된 아들과 1년 동안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다. 광야를 지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낯선 사랑 살고 있던 집의 전세금으로 조그만 상가 2층을 얻었다, 교회 안에 사택을 마련했다. 사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초라했다. 어린 아들과 꿈 많은 소녀 같았던 아내에게 미안했다. 나는 내가 개척하면 금방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였다. 개척예배 후 1년 동안 새 신자가 1명도 없었다. 나중에는 양식이 없었다. 어느 주일 날 예배 중에 아내가 쓰러졌다, 서둘러 예배를 마감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나에게 물었다. “무엇을 하시는 분이십니까?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가 주최하고 다음세대부흥위원회(위원장 고명진 목사, 사무총장 손석원 목사)가 주관한 여름캠프가 전국교회의 관심과 참여로 은혜 가운데 마무리됐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여름 캠프가 이뤄지지 않으며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000여 명의 교단 다음 세대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 전체적인 대회 준비를 총괄한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사무총장 손석원 목사(사진, 샘깊은)는 “개교회의 연합과 영적 부흥을 이루는 귀한 초석이 됐다”고 이번 여름 캠프를 평가했다. 이에 본보는 손석원 목사를 만나 이번 여름 캠프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다음세대부흥위원회가 준비한 여름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의 성과에 대해 평가해주신다면. = “코로나 팬데믹 등 여러 사정으로 여름캠프를 진행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전국교회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은혜 가운데 캠프를 진행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우리 침례교단 안에서 많은 교회가 갈망했던 부분들이 하나님의 뜨거운 역사로 채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땅의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과 열정을 캠프 현장에서 볼 수 있었다.” ◇ 교단의 미래세대가 다음 세대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동찬 목사, 서기 조현철 목사, 선관위)는 오는 9월 112차 정기총회에서 총회 의장단 선거를 진행한다. 현재 김인환 목사(함께하는)와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총회장과 제1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각각 등록한 상태이다. 선관위는 본등록과 함께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진행한다. 이에 총회 의장단 선거 일정과 선거에 대해 안동찬 선관위 위원장을 만나 의견을 들어봤다. ◇ 112차 총회 의장단 본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기총회까지 선관위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총회를 섬기기 위한 지도자를 세우는 일에 헌신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선관위 업무 일정은 선관위 운영 내규 3자 5조에 정해져 있습니다. 정기총회 80일 이전에 입후보자 예비등록 공고, 50일 이전에 예비등록까지 마쳤고, 8월 29일 후보자 본등록과 함께 오는 8월 30일 후보자 공개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이번 의장단 후보에는 각각 단독 후보가 예비 후보로 입후보를 했으며 특별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총회장과 제1부총회장 후보는 단독 후보가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등록한 후보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으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는 지난 7월 29~31일 양수리 수양관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여름산상부흥성회 ‘드림축제’를 진행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여름성회는 최병락 목사와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가 강사로 나섰다.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란 주제로 다섯 차례 집회를 중심으로 강남중앙침례교회 전 세대가 함께 하는 은혜의 현장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30일은 강남중앙침례교회 캇 탈랜트(GOD TALENT)를 진행해 본선 진출 8개 팀의 재능 경연과 특별순서로 드림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8팀(차세대, 목장, 강청, 교구 등)은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으로 온 가족들이 기쁨으로 충만하게 웃으며 교제했으며 대상에는 영어찬양과 율동으로 영광을 돌린 초등처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세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육활동, 워터파크, 저녁집회, 영화시청 등을 진행하며 전 세대가 드림축제에 함께 했다. 최병락 목사는 여름산성부흥성회 첫 집회에서 자신의 소회를 전하며 말씀을 선포했다. 최병락 목사는 2018년 12월 부임해 처음으로 집회를 인도하면서 진정으로 말씀의 은혜를 선포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뜻하지 않은 코로나의 시기를 겪은 이야기를 시작하며 “
침례교 전국사모회는 지난 6월 27~29일 경주 한화콘도에서 전국사모회 15차 연차총회 및 교육세미나를 진행했다. “주님은 나의 빛”이란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170여 명의 사모와 20여 명의 목회자 등 200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개회예배는 차수정 회장(서울)의 환영사, 손성진 목사(경주제일)가 말씀을 전했다. 대전사모합창단의 특송, 이드보라 사모의 특주, 최성은 목사(지구촌)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경옥 교수의 영상 격려사,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축사, 전국사모회의 전신인 전여회 사모위원회 위원장 출신 김인숙, 남현자 사모를 초청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 뒤, 증경총회장 한명국 목사(예사랑)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우리교단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는 한 사람의 리더가 끼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한 강연으로 사모들의 생각과 지경을 넓혔으며, 김중식목사(포항중앙)는 저녁성회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는 사실인가?”란 주제로 하나님이 아닌 나를 바꾸는 인내와 하나님의 궁극적인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을 강조하며 믿음의 깊이를 더했다. 포항중앙교회 성도들이 200개의 과일컵을 준비해 사모회 회원들을 섬겼고 김성철 목사(미국)의 축시와 김
“제주라이트교회의 사역은 새로운 사역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의 텐트 메이커처럼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처럼 우리 또한 이 지역을 복음의 불모지로 여기며 선교적 관점에서 접촉점을 마련하고 그 가운데 복음을 전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바로 우리임을 선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도행전 시기의 초대교회는 대부분 가정에서 시작하고 적은 인원이 모일 수 있는 곳에서 시작했다. 대부분의 사도는 교회를 통해 들어오는 헌금으로 생활했지만 사도 바울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텐트를 제작하며 비용을 마련하고 그 비용으로 소아시아지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했다. 해외 선교를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들도 거점 지역을 선정하고 복음을 전해야 하는 지역에 학교를 세우거나 편의 시설을 마련하고 지역주민과의 접촉점을 늘리면서 관계성을 형성한다. 그리고 그 관계성을 기반으로 보다 깊은 교제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이 해외에서만 통하는 선교 사역일까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실제로 이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깊숙이 자리잡은 교회가 있다. 바로 제주라이트교회(황길상 목사)이다. 황길상 목사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선교사로 사역했다. 목사 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