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믿는 이들이 성경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응답하심으로 위로와 격려를 받는다. 또한 문학을 통해서 이와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시인 홍인숙 권사(대전대흥교회, 사진)의 두 번째 시집 ‘그날의 대담’은 더욱 깊이 타인의 삶에 대한 연민과 내 안에 존재하는 자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시인의 시들은 처음에는 명랑하고 발랄한 성격의 화자들이 주로 보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무의식과 기억 속에 숨어있던 또 다른 화자가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이러한 할리퀸 퍼소나의 존재가 드러나는 경우 시인의 기억 속에 남은 슬픔과 상처, 무의식에 잠재된 욕망을 수면 위로 건져 올려서 그것들을 풀어준다. 이와 함께 시를 통해 심리 치료의 과정이고 시를 씀으로써 시인 자신이 과거와 무의식으로부터 해방되는 시치료의 과정이라고 할 수가 있다. 첫 시집 ‘딸꾹, 참고서’에 저자는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위로받을 수 있는 시, 잠시라도 자신의 영혼을 쉬게 하는 한 방울의 정화수 같은 시를 쓰고 싶은 갈망과 함께 이번 두 번째 시집은 이에 대한 자신의 깊은 묵상을 담고 있다. 첫 시집에서 출발한 사유가 두 번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MBC드라마넷과 함께 코로나19 창궐과 국가 부도로 위기에 놓인 잠비아 아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 10월 6일 MBC 드라마넷을 통해 방영된 도네이션 쇼 “나누는 라디오쇼 온에어”는 지구촌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라디오 콘셉트로 진행된 “나누는 라디오쇼 온에어”는 방송인 이지혜와 가수 KCM이 출연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봉사자, 후원자들의 사연을 전했다. 이번 방송은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만난 소녀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잠비아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직격탄을 맞으며 국가 부도에 빠진 상태다. 열악한 보건·의료시스템으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한 것은 물론 치솟은 물가에 가난한 사람들은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잠비아의 시골 마을 칭골라에 사는 7살 소녀 에스더는 언니 러브니스(12)와 단둘이 살고 있다. 에스더는 가족을 버린 아빠와 사고로 떠난 엄마를 대신해 소아마비로 걷지 못하는 언니를 씻기고 먹이며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2년 전 코로나19로 엄마를 잃은 호프(9)와 아가타(7) 자매의 이야기도 안타까움을 더한다. 유일한 보호자인 할머니마저 치매와 영양실조로 생존의
청소년들의 고민과 아픔, 가족간의 사랑,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The Hook”이 오는 10월 26~29일 성북 꿈빛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은 표면적으로 청소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사회에서 누군가의 친구로, 누군가의 직장동료로 살아가는 우리는 주변의 사람들이 힘든 일을 겪을때 그들을 향해 손을 내밀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우리 모두에게 던진다. 이 작품은 낭독 뮤지컬 “School of War”를 통해 복싱이라는 소재와 함께 재미있는 스토리, 영상, 스트링락 음악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뮤지컬“The Hook”은 “School of War”에서 새로운 무대, 보강된 대본과 음악으로 한층 더 완성도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낭독공연에서 배우로 열연했던 이원민 연출은 “찬란했던 학창시절이 아픔으로 남겨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치열하게 싸우는 소년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깨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물간 복싱선수인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링 위에서 응원하는 메시지는 가족 간의 이해와 사랑을 전하는 공감 뮤지컬로 올 가을 청소년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모두의 마음
밤 깊은 견내량 바다 거제대교 불빛 바다에 드리우고 깜박깜박 눈짓할 때 드리워진 불빛 춤으로 화답한다 새벽 향한 밤 깊어가는 시간 썰물 져 가는 바다에 빛의 모습도 변화하고 바닷가 피랑에 선 소나무 어두운 적막 지킨다 창가에 앉아 새벽 기다리는 통영의 나그네 이십사 시간 견내량 무상함에 자신을 지키려는 깊은 생각 젖어 그냥 이대로 있기에 너무나 초조하고 멍한 마음 부지런히 살아온 날들 허무함으로 사라질까 봐 새소망의 새벽 문 두드린다 새벽 바다 작은 불 밝히고 밤새 무엇인가 찾던 작은 배 어디론가 떠나가고 작은 배 떠나며 여울진 물결 거제대교 불빛 함께 일렁거리며 나를 향해 밀려온다 내가 떠나야 할 시간 언제인가 가늠하며 마냥 머물 수 없는 것 떠밀려 가고 싶지 않아 몸부림치며 가야 할 곳 깨달아 목적을 찾아 이 깊은 밤 헤맨다 시인은 크리스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다. 시집 ‘나팔꽃 당신’ 외에 다수를 펴냈다. 부평중앙교회 원로목사로 섬기고 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가장 눈의 띄는 성경 중에 하나는 사복음서이다. 이 땅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가지고 담아낸 사복음서는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과거 예수님의 행적이 중요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들이라고 여기며 가볍게 넘겼지만 성경의 세계에 깊이 빠져 들기 시작하면서 사복음서가 가지고 있는 놀라운 영적인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된다. 저자는 성경은 연구하며 끊임없이 이를 가르치고 전하는 일에 매진하는 목회자이다. 특별히 전도유망한 직업을 과감히 포기하고 하나님 말씀을 붙들며 20년 넘게 성경의 오묘한 세계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마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복음서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우리가 자칫 오해하는 부분이나 무심결에 스쳐지나갔던 예수님의 행적들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주며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함께 예수님께서 그 말씀을 하신 이유와 제자들의 반응 등을 설득력있게 담아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의 전체적인 흐름은 바로 인류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맞춰져 있다. 또한 구약을 지나 신약에 이르러 오실 구원자와 오신 구원자에 대한 행적은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
수많은 성경 말씀관련 묵상집과 에세이집, 설교집들이 출간되고 있는 가운데 ‘하여, 그 말씀 그대로2’는 저자의 독특한 편집 의도를 반영한 책이다. 성경의 장절을 따라 묵상 기도문을 남기고 그에 대해 ‘하여,’란 단어를 사용해 결론을 만들어내는 저자의 의견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말씀 앞에 순종하고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갈망과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하여, 그 말씀 그대로1 베드로전서’를 출간한 저자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자신을 돌아보고 시대와 환경, 사람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으며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두 번째 출간한 ‘하여, 그 말씀 그대로2 에베소서, 디도서’는 이 땅에 세워진 교회의 본질이 무엇이며 이 시대를 품은 교회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씀과 진지한 물음, 그리고 저자의 해석이 붙어 있는 나침반과 같은 내용을 담았다.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이 시대를 살면서 그 본질을 희석시키거나 왜곡해서 받아들이면 안된다. 저자는 에베소서와 디도서를 통해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진정한 뜻이 펼쳐지는 것과 교회의 본질 회복에 초점을 맞춰 한 구절 한 구절에 복음의 열망을 담았다. 이 책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원장 라정찬 박사)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의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 안디옥문화홀에서 ‘감사와 찬양의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주관·주최하고 연세중앙교회와 FEBC 극동방송, 국민일보가 후원하는 찬양축제이다. ‘오직 하나님 은혜로’를 주제로 한 음악회는 찬송가 ‘날 구원 하신 주 감사’의 원곡자로, 월드비전 홍보대사 등 국제적으로 왕성한 음악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재미동포 최명자 찬양사역자를 비롯해 디즈니 만화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에리얼 역을 맡았던 손영진, 방송 등 왕성한 대외활동을 하며 평창 스페셜 올림픽 공연에도 참여했던 클래식 뮤지컬팀 유엔젤보이스 등이 출연해 울림있는 찬양의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또, 전 YG엔터테인먼트 보컬 트레이너를 역임한 MBN 라스트싱어 경연 우승자 하니와 CBS joy4u ‘사랑의 노래 평화의 노래’ 진행을 맡고 있는 최인혁,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프로듀싱과 편곡 및 연주활동을 하며 MBC 문화콘서트 ‘난장’의 하우스밴드를 맡아 주목 받은 임호 하우스밴드도 참여한다. 사회는 극동방송 양현민 아나운서가 맡았고,
책은 세움북스의 ‘동네 교회 이야기 시리즈’ 네 번째 책으로 ‘만화방’이라는 독특하고 친근한 접점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한 교회의 이야기이다. 저자의 통념을 깬 거룩한 눈높이는 곧바로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교회로 향하게 한다. 만화로 가득 찬 교회는 동네 사랑방이 되고, 아이들 놀이터가 되고, 연인들의 약속 장소가 되고, 잠깐의 쉼터가 됐다. 이로인해 교회는 늘 동네 주민들로 북적거린다. 또한 저자는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새로운 목회자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더 나아가 앞으로의 교회와 사역에 대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교회 개척을 준비하는 목회자와 교회 사역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목회자 및 성도들에게 유익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저자 신재철 목사는 17세에 십자가 사랑에 감격과 충격을 경험했다. 그는 하나님을 더 사랑할 수 없을지, 더 드릴 것이 없을지 고민하던 중 한국 침례신학대학교에 입학하며 부족한 삶을 주님께 드리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2019년부터 부산에서 좋은나무교회를 개척해 성도들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목회하고 있다. 현재 침례신문사 영남지방국장으로 해당지역의 침례교회 소식을 전하고 있다. 가족은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9월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3회 찬양합창제를 개최했다. 46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는 극동방송 찬양합창제는 1976년 10월 30일 류관순 기념관(현 이화여고강당)에서 1회 합창제를 개최한 이래 순수합창과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바탕으로, 국내외 검증된 합창곡들과 최고의 합창단으로 꾸며지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합창 축제이다. 46년 동안 극동방송 찬양합창제에 출연한 팀은 350개가 넘는다. 참여한 누적 단원 수는 6만 여명, 관객 수는 30만 여명에 이른다. 이번 찬양합창제에 출연한 팀은 5개의 교회찬양대와 3개의 선교합창단이다. 교회찬양대는 안산 꿈의교회(김학중 목사, 박지훈 지휘자),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김흥식 지휘자),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민인기 지휘자),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박신화 지휘자),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조익현 지휘자)가 참여했다. 선교합창단은 캐나다 밴쿠버시온합창단(단장 정문현, 정성자 지휘자), 솔리데오장로합창단(단장 박남필, 석성현 지휘자), 정신여고합창단(교장 최성이, 이민정 지휘자), 그리고 극동방송 연합여성합창단이 함께 했다. 테너 임웅균 교수가 부르
책은 불모지의 땅을 믿음으로 일군 여의도침례교회의 지난 50년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의도침례교회는 지난 1972년 9월 1일 여의도 시범아파트 내 여의도유치원에서 고 한기만 목사가 11명의 성도와 함께 창립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한기만 목사의 성경 중심의 말씀 양육과 성령 충만한 예배로 빠르게 성장한 여의도침례교회는 5년 만에 성전 건축을 하게 되고, 연이은 부흥과 성장으로 교육관을 증축하고,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에는 새성전으로 다시 재건축하는 축복을 받았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39대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과 전 세계를 순회하며 전도성회를 해온 빌리 그래함 목사가 한국 내한 시에 방문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여의도침례교회는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목표 아래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다. 초대 한기만 목사에 이어 지난 2013년 2대 담임 국명호 목사가 취임해 그 배턴을 이어 받았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배와 선교, 양육과 섬김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 선교사역에 집중해 중앙아시아 침례교단 형성,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피아노’(2015년, 임성구 감독)의 주인공 유예은 씨는 지난 9월 1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주일예배(2, 3부)에서 헌금 특별연주를 했다. 한세대 피아노학과에 재학 중인 유 씨는 이날 ‘나의 찬미’를 자신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노래해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십계명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모든 성도들은 한평생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행해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면서 ‘기적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유예은 씨의 삶을 그 좋은 본보기로 소개했다. 이 목사는 “유예은 양은 안구 없이 태어난 시각장애인으로 악보도 볼 수 없지만 한 번 들은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는 절대음감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면서 하나님이 베푼 사랑과 은혜에 의지해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유 씨의 삶을 칭찬했다. 유 씨는 독실한 기독교 신앙인인 중증장애인 아버지(유장주 씨)와 포천에서 작은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는 어머니(박정순 씨) 슬하에서 자랐다. 부부는 2002년 어느 날 집 앞에 놓여 있던 한 아기를 발견하고 입양한 뒤 ‘예수님 은혜’로 고백하며 ‘예은’이라 불렀다.
오는 가을, 브솔오케스트라가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고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브솔오케스트라 오는 9월 29일(목) 오후 7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 1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브솔오케스트라는 장애인들의 건강한 성장과 주체적 삶을 돕기 위해 발달장애인 부모들과 원천침례교회(이계원 대표목사)가 함께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브솔복지재단에 소속한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콘서트는 송명희 작사 최덕신 작곡의 ‘나’로 시작해 ‘붉은 노을’(이문세), ‘마법의 성’(더클래식), ‘네버엔딩 스토리’(부활), ‘걱정 말아요 그대’(전인권), ‘다이너마이트’(방탄소년단) 등 대중들의 귀에 익은 14가지 노래를 브솔오케스트라만의 곡으로 재편성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박정미 음악감독의 지휘와 가수 유열 씨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번 연주회는 장애·비장애인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트럼펫·타악기 퍼쿠션 등 연주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브솔복지재단의 방수현 대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의 자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갈 때 이 땅에서 실현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첫번째 정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갈
기독교복음방송 GOODTV(대표이사 김명전)은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의 10월 국내 개봉에 앞서 교회 단체관람을 통해 미리 만나 볼 수 있도록 신청을 받는다.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는 기독교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당시 미국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한 데 이어 4주 연속 TOP 10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영화는 창사 25주년을 맞은 GOODTV가 기독 영화 보급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GOODTV 시네마’의 첫 추천작이다. 미국 한 시골 마을 소녀인 주인공 사라 홉킨스가 ‘겨자씨만 한 믿음이 산을 옮긴다’는 목사의 말을 그대로 믿으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영화로 담아냈다. 기적을 믿는 소녀의 순수한 신앙이 세상과 삶을 변화시켜 가는 과정을 그려내 감동을 선사한다. ‘기독교 영화의 한계를 극복했다’ ‘복음 전도의 기회’ 등 관람객들의 호평이 연이은 만큼 국내에서도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OODTV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성도가 교회를 떠났다”며 “한국교회에 새로운 활로를 찾고, 성도들이 믿음의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영화를 소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개봉에 앞서 우선 관람을 원하
그레이스벨은 교회 담벼락 벽화그리기 봉사를 실시한다. ‘사람과 사람사이 말씀을 담아 감성을 전달하는 크리스천 감성디자인문구’라는 비전을 갖고 ‘디자인선교’를 실시하고 있는 크리스천기업 그레이스벨은 2014년부터 매년 그레이스벨을 사랑하는 친구들의 모임 ‘그레이스벨 프렌즈1~7기’와 함께 디자인선교를 펼치기 위해서 벽화그리기 봉사를 진행해 왔다. 그레이스벨과 그레이스벨 프렌즈들은 2017년 경북 상주 석수교회를 시작으로 2018년 경기도 여주 한국교회, 2019년 경기도 화성 우음교회까지 매년 벽화그리기 봉사를 해왔다. 그레이스벨 관계자는 “코로나로 움츠려드렸던 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또, 교회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말씀의 은혜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펼치고자 한다”며 “하나님께서 그레이스벨에게 주신 재능과 달란트를 그레이스벨 프렌즈와 함께 주님의 도구로 쓰임받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교회에 달려가기 원한다”고 밝혔다. 모집 마감은 오는 8월 26일까지이며 그레이스벨 메일(grace_bell@naver.com)로 교단 및 교회명, 교역자, 연락처, 주소, 참여신청 동기, 벽화크기, 벽화가 그려질 공간 사진 등을 신청양식에 맞게 작성해서 보내면
흔히들 포스트모더니즘의 대두 이후 기독교의 권위가 많이 위축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유럽의 경우 교회 건물이 술집으로 변해버렸다는 탄식 섞인 이야기는 주일 설교 강단에서 들을 수 있는 흔한 예시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교회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기독교의 영향력은 물론이고 기독교인을 혐오하는 이들까지 종종 발견할 수 있다. 특히나 코로나 팬데믹은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조장하며 교회의 사역은 물론이고 그리스도인들 스스로 신앙인임을 내새우기를 꺼려할 정도로 무거운 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렇듯 기독교가 힘을 잃은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또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을 신앙인은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응답해야 하는가? 이번에 소개하는 ‘스탠리 하우어워스와의 대화’는 이러한 고민들과 물음에 응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타임’에서 꼽은 ‘미국 최고의 신학자’인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대담집이다. 미국의 신학자이자 윤리학자인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텍사스에서 태어나 사우스웨스턴침례대학교를 거쳐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오거스타나대학, 노트르담대학교를 거쳐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