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총장 도한호)는 2012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신입생과 재학생이 성령 안에 하나 되고 각자의 비전을 확인하며 새롭게 결단하는 대학부흥회를 열었다. 지난 3월 13~14일 양일간 미국 댈러스 세미한교회 최병락 목사를 강사로 초청,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이틀간 오전, 오후 집회를 통해 영적 회복과 결단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매 집회마다 김남수 학생실천처장 등 교수들이 사회를 맡고 브니엘과 찬양할렐루야 찬양단의 뜨거운 찬양이 은혜를 더했으며 여성합창, 혼성합창, 교회음악대학원 재학생(이창호, 이기명)의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4회의 집회는 “청년의 보물(시 119:9)”, “습관전쟁(고전 10:31, 단 1:8)”,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대하 7:14)”, “교회를 사랑합니다(마 16:18, 엡 1:23)”를 제목으로 우리 자신을 어떻게 바꿔야 할 것인지, 또한 우리가 서있는 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매 시간 도전과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참석한 학생들은 매 집회마다 거룩한 열정에서 울려나오는 말씀에 자신을 비춰보며 뜨겁게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하고 갖추어야 할 삶의 자세를 확인하고 결단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집회 첫 시간 최 목사는 ‘비전의 보물, 말씀의 보물을 캐내고 준비하여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도전하면서, 2012년 신입생 중 미국 사우스웨스턴 신학대학에 입학하고 세미한교회를 찾아오는 학생에게 교회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첫 학기 등록금을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집회를 마치면서 최 목사는 “하나님 앞에 비전을 붙잡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도전하여 하나님이 쓰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준비된 자들로 세상을 바꾸는 자랑스런 침신인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최병락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 1997년에 기독교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M.Div.를 비롯해, M.A., Th.M. 학위를 취득하고 D.Min.과정 중에 있으며, 현재 미국 달라스에서 세미한교회를 담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