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년 목회의 길을 걸어오신 아버지

  • 등록 2025.10.22 14: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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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에게 안수해서 눈을 뜨게 한 아나니아 선지자처럼 한 시대 부흥을 일으키고 사라져간 많은 주의 종들을 기억합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저희 아버지 염충섭 목사님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안에서 주님께 쓰임받고 세상의 시간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세상 있을 동안 주님을 위하여 가치있게 쓰임 받았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이며 자랑스러운 일인지요.


큰 교회든 작은 교회든 상관없이 귀한 일입니다.
그 대단한 모세도 광야 40년 주님을 위해 사환으로 일했고 가나안 땅을 멀리 보고서 그의 인생을 끝냈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이 세상에서 대단하다 해도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인 것을 자각합니다.


매일 매순간 세월을 아끼며 복음전하는 사명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조용히 주님의 주권 속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우리가 이전 세대를 기억하지 않듯이 이후 세대도 우리를 기억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주님이 우리를 기억하시고 영접하시며 상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기대합니다.

아버지!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합니다.

염정옥 사모
백양로교회(장근철 목사)
전국사모회 회장

관리자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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