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선교사, FMB)는 지난 2월 22일 선한침례교회(신원섭 목사)에서 35회 만만세 선교축제를 진행했다.
최근 많은 교회들이 지역 안에서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재정·인력의 한계를 절감하는 현실 속에서 선한침례교회 역시 작은 교회로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교축제를 통해 교회는 열방을 향한 사명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원섭 목사(선한)는 만만세 선교축제를 유치한 이유에 대해 “세계선교 메시지를 한 번도 하지 않고 은퇴하는 것이 부끄러울 것 같아 선교축제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청년 시절 성경번역선교사로 헌신했으나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개척교회 목회로 부름을 받았고 세계선교에 대한 마음을 늘 품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강사로 말씀을 전한 문기태 목사(FMB 이사장)는 빌립보교회가 바울의 선교 사역에 첫날부터 끝까지 동역했던 모습을 언급하며 교회 규모를 넘어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가 되기를 권면했다. 문 목사는 “작지만 힘껏 선교하는 교회로 선다면 하나님께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실 것”이라며 교회가 외형이 아닌 본질에 집중할 때 변화와 부흥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만만세 선교축제는 FMB 선교사들이 말씀과 특강, 어린이 프로그램, 선교지 문화 체험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작은 교회들도 부담 없이 선교의 기쁨을 경험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모든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침례교회를 섬기고 있다.
신원섭 목사는 “교회가 안으로만 향할 때는 위축되지만 밖을 향할 때 살아나는 것 같다”며 “이번 선교축제를 통해 교회가 다시 선교적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FMB가 선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준비해 진행해 주면서 행사 준비 부담 없이 은혜롭게 선교주일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범영수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