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형제침례교회(홍복영 목사)는 지난 6월 14일 성도들과 함께 ‘만만세 선교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형제교회가 오랫동안 붙들어 왔던 선교적 비전을 성도들 앞에 다시 펼쳐 보이며 공동체의 존재 이유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일 예배와 선교 특강, 선교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성도들의 가슴속에 잠자던 선교 DNA를 깨웠다.
이날 선교 축제의 주강사로 나선 해외선교회 주민호 회장은 형제교회 초창기 사역을 회고하며 메시지를 전했다. 주 회장은 과거 형제교회가 카자흐스탄의 카작 민족을 품고 카작어 세미나를 열어 뜨겁게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헌신했던 기억을 상기시키며, 선교의 본질을 향해 다시금 전진할 것을 도전했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다음 세대인 청년들에게 강력한 영적 도전을 심어줬다. 청년대학부 시간에는 일본 인턴선교사로 사역 중인 기다솜 자매가 강단에 올라 자신의 선교 여정을 나눴다. 기 자매는 창세기 12장 1절의 “너는 너를 위하여 가라”란 말씀을 붙들고 일본으로 나아갔던 발걸음과 선교지 현장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신실한 인도하심을 간증했다. 그의 생생한 보고는 청년들에게 ‘하나님께서 지금도 사람을 부르신다’는 살아 있는 증거로 다가갔다.
간증 이후 홍복영 목사는 “청년들 가운데 누군가 선교지로 가겠다고 결단한다면 교회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으로 지원하겠다”며 과거 형제교회를 통해 흐르던 뜨거운 선교적 흐름이 다음 세대를 통해 다시 촉발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선교축제 이후 교회 리더십은 구체적인 후속 사역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청년들의 단기선교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인턴선교사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소그룹인 다락방을 통해 선교적 삶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인턴선교사 파송을 통한 영적 돌파’를 교회의 미래 핵심 비전으로 수립했다.
범영수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