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굿네이버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지난 3월 2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굿워터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3월 22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로, 굿네이버스는 매년 대국민 식수지원캠페인‘굿워터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식수 및 위생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알려 왔다. UN이 2012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연간 약 170만 명이 수질오염과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매일 4,000여 명의 아이들이 예방할 수 있는 수인성 질병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굿워터프로젝트 절수 키트’를 메인으로 다채로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절수 키트는 양변기 절수용 절수통과 양치용 컵, 실천 스티커로 구성돼, 생활 속에서 물을 효과적으로 절약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물의 날 당일에는 절수 키트를 활용한 캠페인 참여 부스가 마련됐다. 아동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자는 의미를 담아 물이 가득 찬 대형 물통에 절수 키트를 투입해, 깨끗한 물을 호수로 흘려보내는 퍼포먼스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뛰는 만큼 앞에 화면에 물 L 게이지가 올라가는 스텝퍼로 ‘10초 안에 100L 채우기’, ‘절수맨’과의 주사위 대결, 룰렛 돌리기 등 흥미로운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굿워터프로젝트 절수 키트’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굿네이버스 식수위생지원사업에 후원돼, 오염된 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에게 깨끗한 물과 환경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실생활에서 물을 절약하고, 깨끗한 물로 희망을 전할 수도 있는 ‘굿워터프로젝트 절수 키트’는 굿네이버스 나눔쇼핑몰 ‘기부스토어(www.givestore.kr)’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