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사장 민산웅)은 오는 10월 29일분 서울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한국 교계 최고의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한 제29회 찬양합창제를 갖는다.
찬양합창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개신교 교회의 성가대가 출연해 공연하는 자리로, 지난 76년 첫 번째 대회를 시작한 이후로 올해까지 연인원 3만 여 명, 동원 관객 수 20만 여명을 자랑하는 기독교계의 대표적인 공연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음악 행사와는 달리 성가만을 소재로 한 행사여서 정통 교회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아 왔다. 이번 찬양합창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지구촌교회(진재혁 목사), 영락교회(이철신 목사), 해오름교회(최낙중 목사), 화광교회(윤호균 목사), 역곡동교회(김병진 목사), 상암동교회(신민규 목사), 솔리데오 장로합창단(단장 한정현 장로)이 참여해 교단을 뛰어넘어 연합과 화합을 이루는 장이 되며 그 밖에도 전국 극동방송 전속 어린이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아름다운 합창을 할 예정이다.
기독교 공연 지속문화 행사가 단명하기 쉬운 오늘의 풍속에서도 ‘극동방송 찬양합창제’가 29회(36년의 역사)의 연륜을 기록한 것은 이 찬양합창제가 우리나라 교회음악의 무한한 저력을 과시하는 분출구로써 기념적인 행사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찬양 합창제가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문의: 극동방송 홍보국 김경화 국장 (010-5458-9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