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경제사회이사회 회원 UN 국제기구들과 CTS기독교TV(감경철회장)는 지난 11월 23~24일 서울에서 제1회 가족과 함께하는 ‘UN 세계 텔레비전의 날’ 및 ‘세계 여성폭력근절의 날’ 기념식과 청소년 캠프 행사를 열었다. UN 세계 텔레비전의 날’은 지난 1996년 12월 UN총회에서 결의되어 매년11월21일을 UN세계텔레비전의 날로 선포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방송의 폭력성과 유흥성을 지적하며,방송이 폭력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야한다”며, “아울러 방송이 가난해결,나눔 프로,이웃돕기 등을 통해 밝은 사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목적을 강조했다.
한국에서 정부와 사회단체들이 주관하는 UN 관련행사가 많았지만 UN 세계 텔레비전의 날과 관련한 세미나와 청소년 캠프를 마련하기는 처음이다. 지난 11월 23일 올림픽파크텔에서는 UN 국제기구와 방송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개발연구소 강명옥소장과 TV조선 최승규보도전문위원의 특강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과토론도 열렸다.
지난 11월 24일에는 CTS TV 노량진 회사에서 UN 세계 텔레비전의 날 기념식이 열렸으며,기념식에는 감경철회장, 주철기대사, 최상진 UN NGO대표, 김성봉목사, 김남영교수 등 전문가들의 주제강연과 세미나가 열렸다.
CTS감경철 회장은 지난 11월 24일 CTS본사 사옥에서 열린 개회사 연설에서 “UN이 결의한 목적을 살려 오늘날 미디어들이 건전한 유흥과 오락물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가난과 아픔 등에 동참할 수 있는 나눔과 섬김 프로젝트들 개발해 평화와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미국제기구 평화나눔공동체 설립자이며 GCS인터내셔널 UN 대표인 최상진목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와 국제적으로 미디어평화를 가져다주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며 “폭력과 오락에 빠지기 쉬운 정소년층도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좋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전 프랑스대사를 역임하고 유엔과 함께 비즈니스단체들과 공공기관들의 사회적 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철기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제는 한국사회와 교회들도 UN 이 추구하는 국제사회의 이슈들을 이해하고 함께 동참해 보다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신반포중앙교회 김성봉목사는 축사를 통해 “독일의 마르켈 여성 수상처럼, 우리라에도 많은 여성 지도자들이 배출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도전을 하고 자신의 탈란트를 개발해 창의적인 변화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전국에서 100여 명의 청소년들과 가족들은 ‘ UN 세계 텔레비전의 날’과 ‘세계 여성폭력근절의 날’ 캠페인 포스터를 직접 만들고 CTS사옥앞 노량진 대로에서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미디어 평화와 폭력근절문구가 새겨진 손목밴드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세계태권도연맹(조정원총재), GCS인터내셔널국제본부, UN월드에너지포럼, 국제자원봉사네트워크, 국제개발연구소, 박홍근홈패션 등이 공둥주관으로 참여한다.
문의)010-7749-4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