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결혼기념일”

  • 등록 2012.12.18 1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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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유지태·김효진부부, 미얀마서 사랑 나눠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122,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배우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결혼 1주년을 맞아, 미얀마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떠났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1년 전 바로 그날인 122, 결혼식 축의금 일부를 기부해 지어진 미얀마 학교를 방문하는 등 다시 한번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미얀마로 떠난 것이다.

 

유지태·김효진 부부가 기부한 결혼식 축의금 일부와 유지태 소속사 대표(T엔터테인먼트 김태은 대표)의 후원금, 한국월드비전 예산이 더해져 미얀마의 학교건축이 진행됐다. 월드비전 유지태 홍보대사는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서 학교를 지원하게 되었다

 

직접 와서 아이들이 새로 지은 교실에서 행복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보람이 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 지원에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비전 김효진 홍보대사는 미얀마 친구들을 만나기 전, 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로 떨렸고 아이들의 미소로 인해 내가 많은 힘을 얻었다앞으로도 아이들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고민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의금 기부에 앞서 월드비전 유지태 홍보대사는 지난 2009, 소속사 대표와 함께 미얀마 북동부 중국접경 지역인 코캉 지역 샤르 유이 핫탄(Shar Yui Htan)마을에 어린이 발달센터(유치원)건축을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아내 김효진은 유지태보다 먼저 2005<기아체험 24시간>을 통해 수단, 우간다를 방문하고 이후 10명의 해외아동후원을 통해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었으며 2008년부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유지태는 2009년 월드비전을 통해 몽골 아동 2명과 결연을 맺고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기부, 20113, 지진희 홍보대사와 함께 르완다 방문 후 식수펌프 후원하기도 했다.

 

 

김은혜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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