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네팔 재해 구호 아시아 지역 공동 참여
한국-네팔-일본-대만-홍콩 교회협 연대로 재건 사업 전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는 지난 4월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네팔을 재건하기 위해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와 네팔 교회협이 제안한 구호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회협은 회원교단장 회의를 거쳐 네팔 재해 구호 사업에 쓰일 2억 6천만원의 헌금을 모금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동북아교회 포럼(한국, 일본, 대만, 홍콩)과 네팔 교회협이 함께 네팔지진 복구를 위한 에큐메니칼 동반 프로젝트를 조직, 트라우마 치유 사업을 비롯해, 맑은 물 공급 사업 등 네팔의 중장기 복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네팔 NCC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NCC에 다음과 같이 향후 6개월간의 복구 사업을 위한 긴급 프로젝트를 보내 도움을 호소했다. 시급히 재건 사업에 지원을 요청한 항목은 피해 현황을 조사하기 위한 차량 지원 사업과 임시거처 건축사업(텐트 및 천막), 트라우마 치유 센터 등이며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우기 전에 임기 거처가 마련돼야 한다고 전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