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서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쳐온 배우 강성진, 이현영 부부와 그리고 탁월한 음악적 재능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현재 버클리음대 김치국 교수가 CGNTV 토크 프로그램 강석우 윤유선의 ‘하늘빛 향기’에 출연한다.
강성진, 이현영은 올해 결혼 10년차 부부다. 배우 강성진은 그동안 맡았던 배역들 중에 악역이 많다 보니 거칠다는 선입관과 편견이 많다.
그러나 외고 출신으로 실제로는 공부도 잘했다고 한다. 그의 아내 이현영은 가수 출신으로 2000년대 초반 S라는 걸그룹으로 활동을 했었다. 현재는 CCM 앨범을 녹음 하고 있고 이제 곧 정식으로 데뷔를 할 예정이다.
이날 강성진은 형의 죽음을 통해 본인과 가족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는지 간증을 하고, 아내 이현영과의 첫 만남,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한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 뒤에 숨겨진 아픔과 삶의 우여곡절을 순간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CCM가수를 준비하는 이현영의 앞으로 활동계획도 들어본다.
버클리 음대 김치국 교수의 이력은 화려하다. 글로벌 음반사 EMI 자선음반 제작 참여, 버클리 음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특수 음악 테크놀로지’ 강의, 세로토닉스를 설립해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음악을 제작하고 있지만 그는 시각장애인이다.
이미 공중파 다큐멘터리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김치국 교수는 이날 하늘빛 향기에 출연하여 ‘김치국’이라는 이름에 담긴 뜻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죽을 수도 있었으나 어머니의 기도로 살아났다. 그러나 수술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게 됐다. 누나들이 매일 연습하는 피아노를 따라 치면서 시작된 그의 음악 생활, 그리고 사춘기에 컴퓨터에 빠지게 되었고, 16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을 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그 역경을 이겨내고 교수가 되기까지, 그리고 시각장애 교수법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하늘빛 향기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아내 티파니와 만남, 그녀의 한국 요리 실력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눈다. 그리고 그가 설립한 음악 전문 제작사 세로토닉스에서의 활동, 마지막으로 한국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장애인 차별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CGNTV 강석우 윤유선의 하늘빛 향기는 매주 목요일 11시 30분에 방송되며 강성진, 이현영 부부 편은 7월 23일(목)에, 김치국 교수는 7월 30일(목)에 방송될 예정이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