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M 헨리 팬클럽이 지난 10월 11일 헨리 생일을 맞아 1,011만원 상당의 신발과 옷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홍콩, 러시아, 남미연합, 이집트 등 전 세계 16개의 팬 페이지에서 활동하는 팬들이 함께했다. 헨리의 팬들은 헨리 생일에서 숫자를 따와 1011만원에 해당하는 신발과 옷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오늘 기증한 신발과 옷은 지난달부터 헨리가 모델로 활동 중인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아키클래식의 제품으로 타지키스탄의 빈곤가정 아동을 위해 전달된다. 헨리 팬클럽은 지난해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 입은 필리핀 타클로반에 의류를 전달하고, 국내 결식 아동과 독거 노인을 위한 도시락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다.
팬클럽 대표는“평소 선행을 좋아하는 헨리를 따라 특별한 생일 선물로 기부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스타의 생일을 축하하는 방법으로 해외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기부를 선택한 팬클럽의 마음 씀씀이가 따뜻하다”며 “전달받은 신발과 옷은 타지키스탄의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