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11월 17일 고액후원자 모임인 ‘비전 소사이어티’를 발족했다.
이 모임은 월드비전과 함께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실현하는 고액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특히 정기 아동 결연 후원 및 비정기 사업 후원을 포함해 연간 1,000만원 이상 후원한 개인 후원자 500여 명이 이번 창립 회원으로 참여했다.
비전 소사이어티에는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탤런드 박상원 씨를 비롯해, 유지태·김효진 부부, 유준상·홍은희 부부, 한혜진 씨 등이 함께 하며 유명인들뿐 아니라, 교직을 은퇴하고 10년간 모은 돈으로 미얀마의 학교를 지은 후원자, 자식들의 용돈과 장애인지원금을 모아 우간다에 우물을 판 후원자, 고인의 뜻을 기리며 어려운 아동의 꿈을 지원한 후원자 등이 속해 있다.
월드비전은 “이번 고액 후원자 모임을 통해 후원자의 욕구와 의지, 성향에 맞도록 사업과 서비스를 최대한 개별화하고 후원사업 역시 후원자 별로 관리하고 보고함으로써 후원자의 입장에서 보다 큰 보람과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제공=월드비전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