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주인은 한국교회”

  • 등록 2016.02.21 23: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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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공회 양측 합의, 대립·갈등 ‘종식’


수년째 법적 다툼과 갈등을 빚어왔던 ‘찬송가 문제’가 대립과 갈등을 종식하고 극적 합의를 이뤄냈다.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공동이사장 서정배, 강무영)와 한국찬송사공회(공동회장 김용도, 이기창)는 지난 2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예장합동총회와 통합, 감리교, 기장, 기성 총회 총회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양 공회 대표들이 만나 합의서를 발표했다.


이날 합의서에는 양 공회는 “그간 여러 해 동안 찬송가공회의 법인 설립과 출판권 문제로 촉발된 대립과 갈등을 종식하고 찬송가 및 (재)찬송가공회의 공교회성을 확립하기 위해 교회 앞에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 공회는 △ 찬송가의 주인은 교단이라는 점 △교단의 공적 파송 이사들이 재단법인 찬송가공회(법인 공회)를 유지·관리해야 하고 △이를 위해 찬송가공회 설립 교단들은 오는 2월 29일가지 각각 이사를 선임해 법인공회에 일제히 파송하며 △법인공회는 교단 파송 인사를 이사로 등재해 이사회를 새로 구성, 운영하고 △ 21세기 찬송가 중에 문제가 있는 곳은 수정보완해 발행키로 합의했다.
/ 이송우 부장

관리자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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