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기총)와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지난 2월 18일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및 공상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공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경찰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 기독교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또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 선 종교”라며 “폭동 시위의 현장 속에서 다치는 경찰관들을 만나며 이들 또한 우리의 보살피고 섬겨야 하는 이들임을 생각하고 작은 정성을 모았다. 이를 통해 경찰의 수고를 알아주기를 바란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불법시위와 음주문화 등이 완전히 퇴출되고 선진국으로 가는 획기적인 도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명 청장은 “순직 공상 경찰관에 대한 문제는 제도 개선 중이고 국가의 책무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경찰들에게 관심을 갖고 가족들에게 장학금은 지원한 것에 감사하며, 이 일이 가족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되리라 믿는다. 이 의미가 전국 경찰관들에게 전달된다면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한기총 총무 엄진용 목사, 방경현 목사(여의도순복음), 함덕기 목사(여의도순복음), 강신명 경찰청장과 최종헌 경무인사기획관이 참석했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