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는 지난 4월 4일 굿네이버스 강원북부나눔인성교육센터에서 춘천도시공사(사장 김준우), ㈜인컴즈(대표 최용), 춘천성원초등학교(교장 박교원), 춘천지역 학부모단체(대표 한유선), 춘천지역 학생단체(대표 유성호)와 도서산간 저소득층 노인 지원사업 ‘도다리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도다리 프로젝트’는 도로시설 및 대중교통의 부족으로 외부물자 구입이 어려운 도서산간지역 저소득층 노인 가정과 조손 가정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강원본부는 춘천지역 13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표단과 함께 춘천 북산면 등의 도서산간지역을 방문해 저소득층 노인 가정의 상황과 욕구를 조사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나아가 강원본부는 춘천지역 학생 1만 명과 춘천도시공사, ㈜인컴즈와 함께 쌀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모은 쌀을 직접 포장해 저소득층 노인 가정과 조손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쌀은 ‘도다리米’라는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춘천지역 대표 사회공헌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미경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장은 “춘천 도서산간지역에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굿네이버스와 지역사회가 춘천의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23일 정보경 그림 작가는 직접 제작한 자선카드 판매수익금 전액을 ‘도다리 프로젝트’에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저소득층 노인 가정과 조손 가정 지원을 위한 생필품 및 식료품 키트 제작에 사용된다.

/ 사진제공=굿네이버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