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농어촌선교회(회장 조정환 목사, 수석부회장 장성익 목사, 사무총장 강형주 목사)는 지난 3월 27~29일 2박 3일간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제5차 농어촌교회 희망프로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200명의 농어촌 목회자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기도로 교회를 살려라”란 주제로 교회의 자활자립과 영성회복을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시작부터 철저한 시간엄수와 세미나 기간 시작부터 마지막 시간까지 모두 자리를 지키는 알차고 모범된 세미나였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는 기존의 농어촌교회 자활자립에 초점이 맞춰진 강의 내용을 대폭 확대해 농어촌교회가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과 이에 대한 대안(입양, 귀농귀촌가정, 마을목회, 강소형교회 등)들, 그리고 목회자 영성회복 집회가 함께 진행됐다.
세미나는 “중독, 치유, 교회, 공동체”(윤성모 목사, 옥천라파공동체)와 “입양사역”(양동훈 목사, 명곡교회), “여호수아서에 숨겨놓은 로마서”(조경호 목사, 대전대흥교회), “사명-하나님의 일하심”(박준수 목사, 옥도교회), “귀농 귀촌 사역의 실제”(남해길 목사, 청송삼의교회),를 다뤘으며 이밖에 “교회 행정”(김의룡 목사, 주포제일교회), “이장 목사의 마을목회 이야기”(오필승 목사, 홍성신동리교회), “해피타임”(엄태일 목사, 새생활교회), “너 하나님의 사람아”(조정환 목사, 익산창리교회), “뚝심 목회이야기”(최응규 목사, 에벤에셀교회), “강소형 교회 세우기”(고영수 목사) 등의 주제 강의와 조별 그룹토의, 농선회 임원과의 만남 등의 시간을 가졌다.
농선회 회장 조정환 목사는 “2012년 이후 매년 농어촌교회 목회자를 위해 귀한 정보, 쉼과 회복의 시간을 마련하며 목회현장의 다양한 사역을 통한 실제적인 필요와 공감대를 함께 나누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도 우리 목양 현장을 벗어나 동역하고 있는 우리와 함께 하나님 나라 확장과 영혼 구원을 위해, 교회 자립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해답을 찾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전 개회예배는 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 농어촌부장 조용호 목사(칠산)의 사회로, 농선회 회장 조정환 목사의 환영사, 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와 후원이사장 안희묵 목사와 총동문회(회장 장경동 목사) 사무총장 서광선 목사가 농선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만익 목사(인흥)의 기도,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한국농선회 사무총장 김기중 목사와 서광선 목사(서광)가 격려사를 농선회 후원이사장 안희묵 목사(꿈의)의 축사, 농선회를 위해 힘써주신 총회장 유관재, 후원이사장 안희묵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농선회 사무총장 강형주 목사(선장중앙)가 광고한 뒤, 농선회 초대회장 박선원 목사(보령웅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폐회예배는 침례교 국내선교회 주관으로 농선회 수석부회장 장성익 목사(수금)의 사회로 조강호 목사(궁원)의 기도, 국내선교회(이사장 차남조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가 농선회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차남조 목사(한샘)가 말씀을 전했다. 농선회에서는 국내선교회 이사장 차남조 목사와 회장 유지영, 농선회 5대회장 조정환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하태현 목사(전의)의 축도로 제5차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 안성=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