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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신계교회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포항지방회 신계교회(박효걸 목사)가 지난 97일 동해안을 따라 북진하던 태풍 하이선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교회당 지붕이 소실됐습니다.

 

앞선 태풍 마이삭으로 일부 물받이가 날아가고 처마에 불안전하게 붙어 있던 시설물을 직접 지붕 처마 끝자락에서 보수작업을 해서 교회당 주변 이웃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고도 헛되이 태풍 하이선으로 말미암아 지붕 소실을 막지 못했습니다.

 

한편 건축업을 하는 분의 의견은 현재의 지붕공법으로는 또 태풍이 오면 견딜 수 없으므 로 부분공사를 하기보다는 지붕 전체를 공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신계교회는 109년의 역사를 가진 농촌교회입니다. 농촌교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중 하나인 청년세대가 없이 연로하신 20여 명의 성도들과 작은 공동체로 작지만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태풍 피해가 지나간 상처는 성도들조차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힘들고 아픈 상처로 남았습니다.

 

감사한 일은 지붕의 칼라 강판이 통째로 뜯겨지면서도 교회당 주변의 이웃들에게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으로 여기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움이 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문의 (010) 7220-0182

박효걸 목사 / 신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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