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지난 9월 8일 한 무명의 교단 목회자가 대학발전기금(콘서트홀 리모델링 후원) 4600만원을 기탁했다.
김선배 총장은 “이름을 밝히지 않으셨지만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시는 목사님의 마음은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 이번 후원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대학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후원 목회자의 두 자녀는 침신대를 졸업했고 현재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은 후원받은 발전기금을 지난 비 피해로 인해 무너진 음악동 콘서트홀 리모델링 공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