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지난 5월 11일 도서관 앞 광장에서 학생, 교직원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교 67·68주년 기념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두 마스크 착용하고 일정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등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원활한 헌혈 행사를 위해 사전에 헌혈 희망자 접수를 받고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순서에 따라 질서 있게 헌혈을 진행했다.
혈액원에서 헌혈 버스 3대가 지원된 가운데, 참가자 중 헌혈 비율이 68.5%로 올해 혈액원에서 진행된 일반 헌혈 대비 높은 채혈이 이뤄졌다. 또한 참여한 사람들에 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기념품 외에도 대학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과 마스크 등을 지급하며 사랑의 실천 운동에 동참한 이들을 격려했다.
김선배 총장은 “피는 생명이며 사랑은 실천이다. 우리의 희생과 헌신이 있을 때 사랑이 실천되는 것이다. 우리 대학에서 지난해 6월 1일부터 시작한 ‘10만㎞의 기적’ 헌혈 릴레이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교단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피로회복을 위한 침례교단 10만명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침신공동체가 다시 한번 사랑의 실천을 통해 나라의 어려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한국침신대는 지난 5월 18일과 20일, 대학 예배 후 도서관 앞 광장에서 ‘교수 기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8일에 진행된 1차 기도회는 학부 신학과 교수와 신학대학원 교수가 합심하여 기도했으며, 20일에 열린 2차 기도회는 기독교교육학과, 청소년학과, 교회음악과, 사회복지학과, 융합실용기악과, 상담심리학과, 유아교육과, 실용영어학과 교수들이 학교를 위해 기도했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