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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선교사 피지 선교지 정착

 

충남본지방회에서 지난 3월 11일 남태평양한인침례교회로 파송한 박상기 선교사가 코로나19의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피지 선교지에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

 

 박 선교사가 보내온 선교 소식에 따르면 남태평양한인침례교회는 최근 대면예배를 앞두고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전교인 백신 2차 접종한 유무를 보건부에서 인증받는 과정과 교회 출입을 체크할 QR코드, 예배당 의자 세팅 등으로 분주한 상태다.

 

 현재 피지는 오랫동안 폐쇄됐던 상업시설들이 일제히 문을 열면서 가게마다 사람들로 북적대고 활기가 있지만 마스크를 벗어 던진 현지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2주 전 박 선교사의 아내가 뎅기열로 고생했고, 시민권이 없는 관계로 자녀들이 1학기 수업료를 더 내며 학업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70년 정도된 교회 건물도 안전상태(D등급)가 매우 좋지 않아 곳곳에 균열이 있고 누수가 있어 보수공사의 필요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도 대면예배를 준비하고 있는박 선교사는 “기대감을 갖고 나아올 성도들을 생각하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며 “더욱 주님만 고대하며 나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고백했다.

지방회 공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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