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 목사)은 오는 6월 2일~12월 31일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배리어프리(Barrier-free·무장애) 기획전시 “서로가 서로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를 단순히 도움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동등한 존재로서의 ‘우리’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총 3부에 걸쳐 약 7개월간 이어진다. 6월부터 8주간 진행하는 1부 “서로가 서로를 알아차리는 방법”은 서로 다른 감각의 세계를 느끼고 인지하는 주간으로 꾸며진다. 이어지는 2부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방법”에서는 타인을 향한 관심과 존중의 시선을 8주 동안 다루며, 마지막 3부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방법”은 서로를 향한 이해가 삶 속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1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에는 한영희 김채린, 틈사이로 등 장애·비장애 작가들이 경계 없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가 열리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설계 단계부터 배리어프리를 고려한 공간으로, 지난 5월 12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 인증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걸맞게 전시 현장에는 다양한 관람객이 편안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음성 및 수어 해설, 쉬운 해설, 점자 및 큰 글씨 안내자료가 제공된다. 아울러 색각 보정 안경과 필담 도구, 소음 차단 헤드셋, 돋보기 등 세심한 관람 지원 도구도 함께 마련해 문턱을 낮췄다.
범영수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