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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침신대 교수 3인, 신간 연달아 출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피영민 총장) 김태식 교수를 비롯해 안윤이 교수, 안호준 교수는 각각의 전문 연구 분야를 집필한 신간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저서들은 미국 남침례교단의 최근 신학적 쟁점부터 고고학을 통한 구약 성경의 재구성, 복음서의 언어학적 접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학문적 엄밀성을 유지하면서도 목회 현장과 성도들의 신앙 실천에 직접적인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단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태식 교수의 저서 “최근 미 남침례회의 주요 논쟁”은 한국 교회의 신학적 모태가 되는 미국 남침례회(SBC) 내부의 뜨거운 현안들을 정면으로 다뤘다. 교파주의의 종말 논의와 신학 기원 논쟁을 비롯해 동성애 문제, 열린 신론,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변화, 그리고 한국 교단 내에서도 민감한 주제인 여성 목사 안수 및 사역 논쟁 등을 거시적으로 짚어냈다.


성경의 역사적 실재성을 학문적으로 증명해 온 안윤이 교수는 “고고학으로 만나는 구약의 사람들”을 통해 평신도와 목회자 모두를 고대 근동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아브라함과 모세, 여호수아, 다윗, 히스기야 등 구약의 핵심 인물들을 최신 고고학적 발굴 자료와 문헌을 통해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성경이 허구의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고 있음을 밝히는 동시에, 그 시대를 관통한 하나님의 구속사적 메시지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신약 분야의 안호준 교수가 펴낸 “누가복음 관찰과 적용”은 텍스트 중심의 철저한 본문 비평과 그리스도인의 삶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자처한다. 정경적·상호텍스트적 접근법과 세밀한 언어학적 방법론을 동원해 누가복음의 본뜻을 파헤쳤으며, 연구를 통해 정제된 목회적 묵상과 삶의 적용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독자들이 말씀을 지식으로만 소비하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도록 이끄는 안내서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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