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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회여! 기도로 변화와 회복을!

115차 라이즈업뱁티스트 연합기도회

 

2026 라이즈업뱁티스트 전국침례교회 연합기도회가 지난 5월 31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 현장과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동시 진행됐다.


라이즈업뱁티스트는 6년 전인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110차 총회부터 시작한 기도회다. 침례교회가 찬양과 말씀, 기도로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 부흥과 다음세대를 향한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1일차 집회는 수원중앙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가 나서 기도회에 참여한 성도와 교회들을 환영했으며, 경기도침례교연합회 회장 김갑선 목사(임천제일)가 기도했다. 2026 다음세대 여름 캠프 홍보 영상 시청 후, 우리 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환영 인사를 전했다.


고명진 목사는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여호수아, 에스더 등 여러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일어나라’고 하신 표현이 62번이나 나온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일으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면서 “이 기도의 향연에 현장과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모든 침례교회에 은혜가 임해, 교회를 다시 세우고 복음을 다시 세우기를 기대하고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후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이번 기도회 일정과 다음세대 여름캠프에 대해 안내했으며, 수원중앙교회 연합 찬양대의 헌금특송과 공동기도제목 낭독이 이어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은 “기도는 위기를 역전시킨다”(마 26:36~4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먼저 이번 라이즈업뱁티스트의 시작과 취지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계기로 교회가 다시 한번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총회장은 “우리 인생에 여러 가지 위기와 문제가 놓일 때가 있다. 예수님은 고난의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고난을 부활의 승리로 이뤄내셨다”면서, “우리 또한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을 온전히 구하며 진실함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위기 속에서 절대적으로 역사하시는 그분의 모습을 보여주신다. 위기가 변해 구원의 찬송이 되게 하심을 믿으며, 모든 성도들이 기도로 근심과 두려움, 염려를 무너뜨리고 축복으로 역전시키는 은혜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이어진 기도회는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위원장 구재석 목사(대은)가 인도했으며, 이를 끝으로 1일차 연합기도회를 은혜 가운데 마무리했다.


2일 차 집회는 이리침례교회(조규선 목사)에서 열렸다. 총회 농어촌부장 조정환 목사(창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호남제주지역연합회 회장 조영배 목사의 대표기도로 문을 열었다. 이어 글로리아찬양단이 봉헌 특송을 했다.


이날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로 연합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공동 기도문을 교독하며 합심으로 기도했다.


설교단에 오른 조규선 목사는 베드로전서 4장 7~11절을 본문으로 “지금 우리의 삶은?”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조 목사는 “우리의 삶은 우주적 종말과 개인적 종말을 마주하고 있는 종말론적 삶”이라며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는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안에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며 적극적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될 때 공동체의 진정한 조화와 하모니가 이루어진다”며 “위로부터 공급되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힘입어 세상 속에서 담대한 복음의 증인으로 힘써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라”고 권면했다.


3일차 집회는 대전 서머나침례교회(배지현 목사)에서 열렸다. 사회는 총회 교육부장 윤종기 목사(서정)가 맡았고 대전침례교연합회 회장 이금환 목사(큰사랑)가 대표기도를 담당했다. 이날 “살았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교회”(계 3:1~6)란 주제로 설교를 한 포항중앙침례교회 김중식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로 ‘영적 변질’을 지목하며 강력한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김 목사는 본문에 등장하는 사데교회가 외형적으로는 재정이 넉넉하고 활동적이며 분열이 없는, 이른바 ‘자의식 속 살아 있는 교회’의 전형이었음을 짚어냈다. 그러나 주님의 평가는 이와 완전히 달랐음을 지적하며,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저지르기 쉬운 ‘사역의 성공과 일상의 패배’라는 모순을 지적했다.


김 목사는 “우리의 영적인 실체를 알려면 사역이 아니라 일상을 보아야 한다”고 말하며, “교회 안에서 봉사하고 차량으로 섬기며 가르치는 사역에서는 이길지 몰라도, 돈과 성적인 유혹 앞에 무릎 꿇고 화를 참지 못하며 지체를 용납하지 못하는 일상에서 패배하고 있다면 그것은 주님 보시기에 죽은 신앙”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변질의 무서움이 스스로 알지 못하고, 알아도 돌아서기 힘들며, 돌아선 후에도 쉽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속성에 있다고 분석하며, 이를 깨뜨리기 위해서는 한 번의 결단이 아닌 “처음 말씀을 받고 들었을 때의 그 에너지를 기억해 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교회 명부에는 이름이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생명책에는 이름이 없을 수 있다”는 엄중한 경고와 함께, 세상의 부와 명성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그 이름이 시인되는 유일한 승리자가 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라이즈업뱁티스트 기간동안 드려진 헌금 전액은 오는 7월 한국침례신학대학교(피영민 총장)에서 개최되는 다음 세대 캠프 사역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다음 세대 부흥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합 캠프는 청년·대학, 청소년, 어린이 순으로 진행되며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이송우 국장,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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