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5년 3월 25일, 경상 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한순간에 잿더미가 된 베데스다침례교회(이규자 전도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여러 동역 교회의 후원으로 새 성전을 봉헌했다.
우리 교단(총회장 최인수 목사)과 한교총(대표회장 김정석 목사)은 지난 6월 18일 경북 안동 베데스다교회에서 새 성전 봉헌 감사예배를 드렸다. 또한 이날 경북지방회(회장 최정민 목사) 주관으로 이규자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함께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총회 위기관리위원장 안완수 목사(흥해)의 대표기도,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성경 봉독에 이어, 직전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하나님의 역사”(느 6:15~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욥 목사는 “베데스다교회가 이렇게 새로운 처소에서 교회를 세울 수 있었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음을 고백한다”면서 “산불 피해를 입었음에도 한국교회의 후원, 총회와 동역 교회들의 기도와 헌신이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만들었기에, 앞으로 교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든든히 서 가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프라노 이기업 자매의 헌금 특송을 하고 총회 재무부장 이병탁 목사(시온성)가 헌금 기도를 했다.
2부 감사와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재)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이하 유지재단) 재단사무국장 심명보 목사가 베데스다교회의 새 성전 건축 과정을 보고했다.
이어 우리 교단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과 유지재단 이사장 조대엽 목사(논산), 침례교사회봉사단 이사장 정인택 목사(대전대흥)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권기창 안동시장(대독)과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정정인 목사(예장대신 총회장),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영상)가 축사하며 새 성전 봉헌을 축하했다.
이날 베데스다교회 건축을 위해 힘써준 한교총과 침례교사회봉사단(단장 한덕진 목사), 예영건축(대표 김중혁 목사), 교회 건축위원장 최성규 장로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특별히 침례교사회봉사단은 베데스다교회에 400만 원의 재해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이규자 전도사가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3부 목사 안수식은 경북지방회 총무 방영호 목사(새소망)의 사회로 시작됐다. 시취위원회 서기 하상선 목사(마성)의 시취 경과보고, 이진규 목사(동문)의 안수자 소개에 이어 방영호 목사가 이규자 전도사에게 서약을 받았다. 이후 안수위원(길상태·방영호·이승환·이진규·이진원·최정민·하상선 목사)의 안수 기도가 있었으며, 대표로 지방회장 최정민 목사(영강)가 기도했다.
이어 이규자 전도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 경북지방회 목사가 됐음을 공포하고, 길상태 목사(개포중앙)가 목사 가운을 착의해 줬으며 최정민 목사가 안수패를 전달했다. 끝으로 이승환 목사(공평)의 권면, 이진원 목사(청운)의 축사, 베데스다교회 성도들의 축가가 이어졌다. 총회의 축하패 증정과 최성규 장로의 광고 후, 이규자 신임 목사의 축도로 이날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베데스다교회는 지난 2021년 5월 9일 창립해 같은 해 6월 22일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서 창립예배를 드리며 지역사회를 섬겨 왔다. 하지만 2025년 3월 대형 산불로 교회가 전소되면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됐다. 이에 제114차 침례교 총회와 한교총, 총회 위기관리위원회, 경북지방회, 유지재단이 교회 재건을 위해 힘을 모았다. 부지 계약 및 정리, 건축 허가(안동시), 기공예배(경북지방회 주관) 등의 과정을 거쳐 2025년 11월 20일 본격적인 건축을 시작했으며, 5개월 만에 공사를 마치고 이날 감격스러운 새 성전 봉헌 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안동=이송우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