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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배리어프리 특별전 2부 ‘바라보는 방법’ 개막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2층 기획전시실1에서 배리어프리 기획전 ‘서로가 서로를’의 2부 전시인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방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타인을 향한 관심과 존중의 시선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삶의 주체로서 소통하는 장을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3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장애를 동정이나 도움의 대상이 아닌, 서로 다른 감각과 경험을 지닌 존재로 바라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 ‘알아차리는 방법’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2부 전시에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 예술표현그룹 ‘틈사이로’ 소속 작가 9명이 참여해 각자의 시선과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경계 없이 선보인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지난 5월 12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 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한 공간답게 관람객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음성 및 수어 해설, 쉬운 해설, 점자 및 큰 글씨 안내자료를 기본으로 비치했다. 색각 보정 안경과 필담 도구, 소음 차단 헤드셋, 돋보기 등 다양한 관람 지원 도구도 함께 제공해 물리적·감각적 장벽을 대폭 낮췄다.


지난 8월 4일 열린 2부 개막식에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과 ‘틈사이로’ 참여 작가들이 대거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사역의 의미를 나눴다.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전시는 다채로운 연계 행사로 이어진다. 오는 9월 10일 장애 주제 세미나를 비롯해, 오는 9월 19일에는 장애 감수성을 함양하는 부스 행사와 명사 초청 토크 콘서트, 장애·비장애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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