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8월 마지막 주, 그 더위보다 더 뜨거운 기도의 열기가 타오르는 곳이 있었다. 바로 수원 흰돌산수양관이다.
예수생애부흥사회(총재 윤석전 목사, 대표회장 지태동 목사)가 주관하고 (사)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와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가 후원한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성회’가 지난 8월 24~27일 3박 4일간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국내 목회자뿐만 아니라 일본, 필리핀, 인도, 토고, 앙골라,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에서 성령의 능력을 사모하는 목회자들이 함께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다. 이들은 통성기도로 부르짖으며 성령의 강력한 역사와 은혜를 경험했다.

이번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매 집회 강단에 올라 피 끓는 심정으로 목회와 목양의 사명을 감당하며 깨달은 복음의 강력한 비밀을 선포했다. 또한 예수생애부흥사회 주요 임원들도 강단을 이어받으며 구령의 열정을 참석자들의 심령에 심어줬다.
특별히 성회 둘째 날인 25일에는 ‘힐웨이즈 워십 찬양콘서트’가, 셋째 날인 26일에는 연세중앙교회 창작 뮤지컬 ‘그 날’이 무대에 올랐다. 이를 통해 참석 목회자들은 마지막 때 믿는 자들에게 닥칠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예수 복음의 신앙을 잃지 않고 순교자의 마음을 품겠다는 다짐을 새기며 큰 은혜를 경험했다.

“성령으로 깨어 시대를 분별하는 참 증인 돼야”
26일 저녁 집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요한복음 16장 7~13절을 본문으로, 심판의 때에 목회자들이 먼저 성령으로 깨어 시대를 분별하는 참 증인이 돼야 함을 선포했다.
윤석전 목사는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당신이 사랑하는 신부인 우리를 데리러 오시는 것이며, 또 하나는 신부의 믿음을 갖지 못한 이들을 심판하시기 위함이다”라면서 “많은 성도가 자신이 주를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믿음인지 아닌지는 오직 주님만 아신다. 그렇기에 우리는 한 영혼이라도 온전한 믿음을 고백하는 자녀로 가르치고 양육하며 축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윤 목사는 “믿음의 성도들을 세우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먼저 성령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성령의 감동으로 복음을 증거해야지, 만약 나의 이성이나 인본주의적인 가치관으로 거짓 복음을 전한다면 결코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내 속에 계신 성령이 나를 쓰시려는 것을 믿고 의지하며, 계속해서 말씀과 기도로 나 자신을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예물로 드린 제물을 언급하며 “흠 없는 짐승을 죽이고 피를 흘리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그분의 음성을 들었던 아브라함처럼, 우리 또한 예수 피가 없는 설교, 예배, 충성, 감사는 모두 헛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는 곧 내가 죽고 내 안에 예수가 살아야 한다는 뜻이며, 이를 통해 거듭남의 삶을 사는 복음의 증거자가 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석전 목사는 한 시간 가까이 △성령의 역사와 권능 △말씀 안에서 세상과 타협할 수 없는 신앙 △진리 되신 예수를 믿음으로 일어난 자유 △초대교회의 역사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는 현장 △성령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권위 등을 본인의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쏟아냈다.

참석자들은 강력한 메시지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복음의 진리를 심령에 새겼다.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는 자신의 자아로 저질렀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자복하며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구했다. 특히 해외에서 참석한 목회자들은 연세중앙교회에서 제공하는 동시통역으로 설교를 들으며, 매시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뜨겁게 기도해 성령의 은사를 구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는 3박 4일의 집중기도성회 기간 동안 참석한 목회자들이 오직 성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편의를 제공하고 섬겼다. 또한 교회 중보기도팀은 주강사인 윤석전 목사와 예수생애부흥사회 강사진, 그리고 참석한 모든 목회자의 건강과 말씀 선포를 위해 직접 중보하며 헌신했다.
수원=이송우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