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와 분주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신앙 고백을 담아낸 찬양 음원들이 성도들의 지친 영혼에 잔잔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음반 유통사 인피니스는 최근 진솔한 묵상과 영적 고백이 돋보이는 디지털 싱글 찬양 음원 5곡을 엄선해 소개했다. 이번에 추천된 곡들은 일상의 깨어짐과 상실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예배자의 결단을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예배공동체 엠블워십(EMBL Worship)의 리더인 싱어송라이터 유승아는 싱글 “달콤한 깨어짐”을 선보였다.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께 드렸던 마리아의 헌신에서 영감을 얻은 이 곡은,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로 상한 마음을 주님 발아래 내려놓는 고백을 담았다. 유승아는 “우리의 깨어짐은 하나님 앞에서 결코 헛되지 않고 온전히 드려질 때 아름다운 예배이자 회복의 시작이 된다”며 “삶의 무너짐 앞에 선 이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엠블워십은 서울 성수동 서울드림교회 비전센터에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정기예배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배우 김수종은 두 번째 찬송가 싱글 “Hymn in a Breath Vol.2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를 발표했다. 무대 위의 기교를 내려놓고 담백한 목소리로 묵직한 고백을 전하는 이번 곡은 피아니스트 조여진의 정갈한 연주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깊은 평안을 선사한다.
예배공동체 나비워십(대표 김종윤 목사)의 싱글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는 계획과 기도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고난의 순간에도 변함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겠다는 다짐을 노래했다. 영화교회(정요한 목사)에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정기예배를 드리는 나비워십은 예배인도자 김종윤 목사의 담담한 보컬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되짚는다.
대중음악 보컬리스트 에일리가 참여한 “시편 150 프로젝트 Vol. 7”의 수록곡 “눈물로 고백하는 말”도 주목받고 있다. 시편 1편부터 150편까지의 말씀을 아티스트들의 노래로 엮어가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일리의 드라마틱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묵상과 어우러져 호평을 얻고 있다.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은 아이자야씩스티원(Isaiah6tyOne)의 대표곡 “주님의 마음 있는 곳”을 특유의 깊이 있는 사운드로 재해석해 발매했다. 마태복음 6장 21절 말씀을 기반으로 한 이 곡은 안식년을 마친 염민규 간사의 진정성 있는 보컬과 화요모임 연주팀의 호흡이 돋보인다. 화요모임은 용산 신용산교회(오원석 목사)에서 매주 화요일 정기예배를 드리며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범영수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