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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끝까지 온전히 사로 잡히는 자가 되자”

백순실 총무 이임․신임 유미현 총무 취임

 

우리교단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김옥선, 총무 유미현, 이하 전여회)는 지난 8월 24~25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73차 연차총회 및 여름 수련회를 개최하고,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다시 새롭게 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 앞에서”(고전 10:31)란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선교회 회원들은 함께 예배하며 깊은 교제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차총회를 비롯해 총무 이·취임 감사예배, 힐링 음악회, 말씀 집회, 통일 선교 특강 및 기도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원중앙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전여회 김옥선 회장이 개회 선언과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모든 회원이 함께 전여회 항구 표어인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고전 3:9)와 2026년 주제 “하나님 앞에서”(고전 10:31)를 한목소리로 외치며, 삶의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이분이 1부회장의 대표기도와 전여회 그레이스 합창단(지휘 서혜영 목사, 반주 강충현)의 특송이 이어졌다.


특송 후, 제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는 “신앙의 유산”(출 13:9, 삿 2:10~1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명진 목사는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신앙을 제대로 가르치고 계승해야 할 때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는 말씀 위에 바로 서야 한다”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유산을 바르게 물려주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우리의 자녀들이 ‘다른 세대’가 아닌 진정한 ‘다음 세대’로 세워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임현정 재무의 헌금 기도와 고루다 교수(수원중앙)의 헌금 특송을 하고 유미현 총무가 광고했다. 특별히 광고 시간은 하숙현 직전 회장에게 김옥선 회장이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영상 축사와 수원중앙교회 총여선교회 회장 이혜원 집사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끝으로 경기지방회 회장 왕동식 목사(오병이어)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함께하는 시간(1)’은 이번 연차총회에 참석한 일본침례교여성연합회 가토 이즈미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조하고, 동행한 일본 회원들과 함께 특송을 선보여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전여회 산하 13개 지방회를 소개하고 환영했다.


첫 번째 본회의(총무보고, 감사보고, 재무보고, 예산안 인준 등)와 해외선교회 소속 선교사 참석자들이 인사하고 전여회 로이스 클럽의 난타 특별 공연 후, 전여회 총무 이·취임 감사예배가 거행됐다.


김옥선 회장의 사회로 얼마 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조혜도 전 총무의 기도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우리 교단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하늘의 영광을 예비하자”(막 10:35~45)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에 대한 섬김과 헌신의 내용을 설교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은 이분이 1부회장이 이임하는 백순실 총무를 소개했으며, 침례교 기관장협의회(회장 서용오 목사, 사무총장 김용성 목사)와 전여회가 각각 감사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백순실 직전 총무의 이임 인사 후, 김정옥 전 회장이 이임 총무를 위해 축복 기도를 올렸다.


다음으로 윤계숙 2부회장이 신임 총무인 유미현 목사를 소개했고,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와 기관장협의회, 전여회가 축하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전여회 전 총무 이숙재 목사와 교단 총무 김일엽 목사, 교회진흥원 원장 김용성 목사가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유미현 신임 총무의 취임을 축하하고 백순실 전 총무의 이임을 축복했다. 실행이사 및 지방회장단의 축가와 유미현 신임 총무의 취임 인사가 이어진 뒤, 송호철 목사(대전늘사랑)의 축복 기도와 최인수 총회장의 축도로 이·취임 감사예배가 마무리됐다.


저녁 식사는 수원중앙교회의 섬김으로 전여회 회원들은 풍성한 식탁 교제를 나눈 후, 수원중앙교회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힐링 음악회를 감상했다. 이어진 저녁 말씀 집회는 박창환 목사(꿈꾸는)가 “끈질긴 기도의 능력”(눅 1:5~13)이란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다시 일깨웠으며 2일 차인 25일은 통일 선교 특강이 열려 김은진 사모(뉴코리아)가 “신앙의 여정과 믿음의 유산”(신 4:9)이란 제목으로 복음으로 민족을 품어야 할 침례교 여성들의 사명을 나눴다.


이후 두 번째 본회의를 열어 전여회 신임 주요 이사 및 신임 회장을 인준하고 폐회예배를 드리며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폐회예배에서 유미현 총무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고후 6:10)로 살아가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붙들고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갈 것을 권면했다.


이어 유 총무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가 주님을 끝까지 붙들겠다는 믿음의 결단인 동시에, 연약한 우리를 놓지 않으시고 끝까지 붙들어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대한 고백으로 “끝까지 꽉!”을 전여회의 새로운 구호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끝까지 꽉!”을 외치며 그 은혜를 의지해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맡겨진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총회를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든 것은 수원중앙침례교회 총여선교회(회장 이혜원 집사)의 섬김이었다. 수원중앙교회 여선교회원들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기쁨으로 손님을 맞고 식탁을 준비하며 참석자들을 정성껏 섬겼다. 정성으로 마련한 식탁과 세심한 봉사는 먼 길을 찾아온 회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됐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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