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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한가위 맞아 국내외 소외이웃 향한 온정 나눔 실천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은 추석을 맞아 노숙인과 새터민 등 국내 소외계층을 찾아 위로의 손길을 전하는 한편, 대규모 수해를 입은 네팔 피해 현장에 긴급 실사단을 파견하고 경제적 위기에 놓인 베네수엘라 2차 긴급구호 계획을 확정했다.


한교봉은 지난 9월 15일 구세군한국군국이 운영하는 시립 ‘은평의마을(원장 장경환 사관)’을 찾아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시설 거주자들을 위로했다. 이어 지난 9월 20일에는 대구 상인제일교회 김정환 목사의 시무 현장에서 ‘20회 새터민과 함께하는 추석 초청 천국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온 새터민 100여 명을 초청해 김태영 목사의 설교와 다채로운 순서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눴다.


국내 사역과 함께 해외 재난 지역을 향한 구호 발걸음도 구체화했다. 한교봉은 지난 8월 26일 발생한 빙하 붕괴 홍수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네팔 중북부 지역에 긴급 실사단을 구성했다.


실사단은 김태영 대표단장과 오현진 사무국장으로 꾸려졌으며, 지난 9월 22~26일 4박 5일 일정으로 피해가 집중된 라수와(Rasuwa) 및 누와코트(Nuwakot) 지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실사단은 네팔주재 한국선교사협의회와 현지 대한민국 대사관과 협력해 교회 유실 현황과 한국인 수색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교봉은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재난으로 충격을 받은 현지 주민과 아동을 돕기 위한 ‘심리·트라우마 치료 사역’을 협력 교단들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참사로 인한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는 전문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교봉은 정치·경제적 혼란과 물가 폭등으로 신음하는 베네수엘라를 위한 2차 긴급구호도 병행한다. 현지 선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양실조 위기에 놓인 아동과 빈민층에게 식량 및 필수의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태영 대표단장은 “추석을 맞아 국내 새터민과 은평의마을 가족들을 살피는 동시에 수해로 신음하는 네팔과 만성적 위기에 처한 베네수엘라에도 한국교회의 온정이 닿아야 한다”며 “물질적 지원과 더불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실질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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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고 교단 위해 헌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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