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 재단이사회(이사장 소강석)는 지난 9월 18일 최근 온·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부 목회자의 허위사실 유포를 규탄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공식 입장문을 채택했다. 이사회는 특정 목회자의 지속적인 폄훼 발언이 방송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판단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앞서 S교회 S목사는 지난 6일 주일 예배 설교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CBS가 정관에서 ‘기독교’를 삭제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유포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이사회는 현행 CBS 정관 제1장 제1조에 “본 재단법인의 명칭은 CBS라 하고 한글로는 기독교방송이라 하며 영문으로는 Christian Broadcasting System이라 한다”고 명시돼 있음을 지적하며, 정관 삭제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46년 역사를 지닌 대표 간증 프로그램인 ‘새롭게 하소서’를 ‘후원금을 노린 미끼’ 등으로 폄훼한 발언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사회는 해당 프로그램이 지난 반세기 가까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믿음의 안식처이자 전도의 도구로 쓰이며 묵묵히 선교 사명을 감당해 온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사회는 S목사 측에 허위사실 정정과 유감 표명, 영상 즉각 삭제, 재발 방지 약속 등을 7일 이내에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공식 내용증명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목사가 소속된 교단에도 사실관계 확인과 교단 차원의 지도 및 공식 입장을 질의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범영수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