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머서의대 침례병원 방문

  • 등록 2012.11.09 15: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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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문의 과정 연수 진행

왈레스기념 침례병원(병원장 이준상)은 최근 자매결연관계에 있는 미국 머서대학교 (Mercer University) 의과대생들이 교환학생으로 본원을 찾아 약 2주간 수련을 받았다.


국내 의료기관중 해외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은 곳은 많지만, 실제로 의료선진국에 해당하는 국가로 가서 연수를 받고 오는 사례가 대부분이어서 미국 의과대생들이 한국으로 연수를 위해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이는 침례병원의 수련교육 시스템과 의료수준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반증하는 것으로 초창기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앞선 교육 인프라가 구축됐기에 가능했다.


특히 이번 교환연수 프로그램에는 한인교포 출신의 David Moon을 포함하여 Nicole Renee Awadalla, Lauren Jane Tharp 등 세 명의 의과대생들이 내과, 산부인과, 외과 등을 순환근무하면서 수술 및 환자처치 등을 참관했다.


David Moon은 “미국에서는 전공분야에 집중해서 해당과목을 주로 공부하기 때문에 환자에 대한 다양한 임상지식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침례병원에서 많은 임상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의료인으로 훈련받는 과정에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상 병원장 “한국의 뛰어난 의술 행위는 전세계에 귀감이 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침례병원의 첨단 의술이 세계 곳곳에 전해져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은혜 기자

김은혜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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