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GAiN Korea 천원의 기적 동참

  • 등록 2012.11.20 15: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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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재정후원 및 대학생 멘토링 참여

최근 청소년 학원폭력문제와 왕따현상, 게임중독, 자살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서울, 부산, 인천, 수원, 용인, 청주, 충주 7개 지구 CCC 대학생들은 차상위계층 이하의 한부모,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과 11로 결연을 맺고 재정적으로 도울 뿐만 아니라 직접 만나 멘토링을 하며 정서적인 필요들을 돌보고 있다.

 

국제구호기구 GAiN Korea(최호영 대표)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결연 프로젝트 ‘Hope for the Hopeless’에 참여하는 이들로, 지난 4월 현재 1차로 2,600여 명의 CCC 간사·학생들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GAiN Korea2011년 충주와 해외 A국에서 1년간 시범프로젝트를 거친 후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CCC 학생·간사들이 1천 원 이상씩 작정한 금액은 월 8백여만 원에 이르며 이로 인해 앞으로 국내외 2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과 결연을 맺을 수 있게 됐다.

 

최호영 대표는 매월 1천 원 이상을 후원하는 정기후원자 1만 명이 모이면, 매월 국내외 200명을 도울 수 있다. 처음에는 단돈 천 원이지만 만여 명의 후원자가 생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기적이 일어났다. 숫자는 만 명이 안 되지만 액수로는 그 정도 규모가 된다고 밝혔다.

 

CCC 박성민 목사는 김준곤 목사님께서 오랫동안 외쳐 오셨던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란 캐치프레이즈 실천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CCC 순장들에게 사랑의 샘을 팔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으로써 소외됐던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는 것은 물론, 순모임에도 사랑의 감동이 번져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GAiN Korea는 또한 순상담·코칭연구소(이유경 소장)와 연계해서 청소년들의 멘토가 될 간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스쿨을 실시하고 있다. 멘토가 멘티의 필요를 잘 이해하고 월 1회 만남을 가질 때에 적절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습, 상담, 신앙, 외부활동, 네 가지 영역을 교육하고 있다.

 

청소년 결연 프로젝트 ‘Hope for the Hopeless’는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소외된 국내외 청소년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CCC 순장들의 멘토링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지원함으로써, 멘티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이들을 내일의 지도자로 양육하는 프로젝트다. 월 천 원이상부터 후원할 수 있으며 월 3만 원이면 국내외 결연을 맺을 수 있다.

/ 김은혜 기자

김은혜 기자 bpress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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