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사령관 박만희)는 지난 11월 30일 서울시청광장에서 84년째 이어지고 있는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시작하는 2012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가졌다.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은 서울경찰 어린이악대, 당신이 잠든 사이에(뮤지컬 갈라쇼), 일산 호수 필 색소폭 연주, 이사벨 조, 빅스의 식전축하공연이 있은 후 구세군 홍봉식 홍보부장의 사회로 박종덕 서기관장의 내빈소개, 박만희 사령관의 2012년 사업보고로 진행됐다.
박만희 사령관은 사업보고에서 “84년째 이어지는 나눔의 대명사 자선냄비와 함께 사랑을 나누어 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12년에는 더 큰 나눔으로 희망을 전할 자선냄비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계절을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의 인사말,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 나눔 국민 운동본부 손종호 대표, NCCK 김영주 총무의 축사가 있고 특별히 평소 나눔실천으로 선행을 행해오던 손승환을 홍보대사로 그동안 구세군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양준혁을 비롯한 한기범, 가수 빅스를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또한 국민은행, 우리은행, 드리미, 여신금융협회, 휘슬러코리아의 기부금 및 물품 전달식, 휘슬러코리아에게 베스트도너 전달식이 있은 후 시종선언이 있기 전에 이번에 자선냄비에 새로 도입된 신용카드 기부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박만희 사령관의 시종선언과 각계 대표들의 타종시범으로 2012년 자선냄비 시작을 알렸다.
이번 2012년 구세군 자선냄비는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50억을 목표로 전국 76개 지역, 300여개의 자선냄비가 설치하고 재능기부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봉사하는 5만여명의 자선냄비 봉사자와 함께 500만명의 후원자들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나눔의 현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