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5월 27일 대성전에서 “순종의 선교, 하나님의 꿈”이란 주제로 제4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재)순복음선교회와 교회 선교국이 주관한 이번 선교대회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와 여의도지방회, 영목회 후원으로 파송한 570여 명의 선교사와 가족들이 모국을 방문, 세계선교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로 시작된 선교대회는 엄태욱 선교국장과 이성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지역별 소속 선교사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이어 르완다 등 제3세계 지역 사역 보고, 기하성 부총회장 이태근 목사가 기도했으며 선교특집 영상, 원주민 선교사의 특별찬양이 있은 뒤, 이영훈 목사가 “예수님의 지상명령”(마20:18~2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 선교사역에도 함께 하심을 기억하며 주님의 일을 위해 열심을 다하길 소망한다”며 “주님이 우리의 노고를 아시고 눈물을 닦아주시고 은혜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 주님만을 바로보자”고 위로하고 격려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선교사는 보통 목사들이 가는 것이 아니며 꿈과 희망을 가지고 담대히 복음을 전파할 때 풍성한 열매가 맺힐 것이다.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원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세계 선교사역을 위해 △선교 후원을 위해 △고난과 핍박 받는 선교지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으며 기하성 총무 엄진용 목사와 강영선 목사(순복음영선)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선교대회는 전체 대회를 시작으로 선교사 수련회, 선교자 자녀캠프, 미스바 7시간 철야 기도회, 제1회 시니어 포럼 등이 진행됐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