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숭실대 한반도 화해평화통일교육 협약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과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는 지난 6월 18일 숭실대에서 한반도 화해평화통일 교육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교연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독교계의 과제를 모색하는 통일포럼을 준비하는 등 향후 통일의 과제를 구체적으로 준비해 오면서 최초의 민족 사학인 기독교명문 숭실대학교와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이 자리에서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이제 숭실대와 한국교회연합이 함께 한반도 평화와 화해,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공통의 과제들을 긴밀한 협력 속에 수행해 나감으로써 평화통일의 날이 앞당겨지게 되기를 기대하고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헌수 총장은 “한교연과 숭실대가 통일문제에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게 된 것을 기뻐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한교연이 잘 협력해주시면 기독인들의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목표를 잘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장은 또한 “통일은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전제하고 “교회가 앞장서서 통일을 이뤄야 진정한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신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