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주년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통일기도회, 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는 오는 8월 9일 서울광장과 광화문에서 진행될 통일기도회를 앞두고 지난 7월 20일 서울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예루살렘 성전에서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의 환영사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영훈 목사는 “통일을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시대적 사명으로 한국교회가 이번 8월 9일 하나로 뭉쳐 기도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연합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예장합동 서기 권재호 목사의 사회로 기성 전 총회장 원팔연 목사의 기도, 기감 감독회장 전용재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서울본부장 최낙중 목사와 그리스도의교회한국교역자회 총회장 최제봉 목사, 예장합신 총회장 우종휴 목사, 한기총 공동회장 이강평 목사가 각각 합심기도를,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축도했다.
이어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이정힉 목사의 사회로 대표 대회장 김삼환 목사의 대회사, 경과보고, 전진대회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이한 2015년 8월을 기억하며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는 자리에 참여하자고 촉구했다.
또한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며 △광복 70주년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헌신 △이를 통한 민족복음화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 추구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헌신할 것으로 다짐했다. 한편, 이번 통일기도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해,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본 교단 총회와 예장합동총회, 예장통합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장백석총회, 기하성 총회 등이 함께 한다. 또한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과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국회조찬기도회 등이 협력할 예정이다.
침례교 총회도 “이번 통일기도회는 한국교회의 위기의식 속에서 참회와 회개의 마음을 담아 기도해야 할 때”라며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교회들을 오후 예배를 대신해 이번 통일 기도회에 참석해 함께 은혜를 나누며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자”고 밝혔다.
/ 이송우 부장